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QR코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QR코드는 흔히 이런 느낌으로 생겼죠. 네모난 정사각형이고 모서리에 사각형 3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캐닝하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마법이지요. 나는 그저 QR코드를 스캔했을 뿐인데 화면에는 왠 이벤트 페이지가 딱 나옵니다. 매우 신기한 일이죠. 일상 생활속 홍수처럼 쏟아지는 마케터들은 흔히 QR코드를 스캔하라고들 합니다. 



출처 : 픽사베이, 큐알코드가 있는 스마트폰




QR코드란 무엇일까요?

QR은 Quick Response의 약자입니다. 큐알코드를 직역하면 빠르게 반응하는 코드 정도 되겠죠. 이것은 1994년 당시 일본 도요타 밑에 있던 덴소웨이브사가 개발한 코드입니다. QR코드를 개발하던 때는 바코드가 사용되던 시기였습니다. 흔히 편의점에서 우리가 상품을 고르고 계산대에 올리면 점원이 리더기를 통해 바코드의 정보를 읽어들여 상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하죠. 그런데 이러한 바코드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1차원으로 표현된 바코드는 작은 면적 만큼이나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없었던 것이죠. 더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는 코드에 대한 필요를 채우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덴소웨이브사의 QR코드입니다. 


QR코드는 종전 바코드와 달리 가로 세로의 2차원 형태를 지녀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리고 코드명처럼 빠른 인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지요. 바코드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되 더 빠르게 인식되는 게 바로 QR코드입니다. 큐알코드는 1차원 바코드의 한계를 보완한 코드답게 매우 많은 양의 정보가 저장이 가능합니다. 숫자는 최대 7089자, 영숫자는 최대 4296자, 그리고 한자까지도 거의 1900자까지 저장이 가능해졌죠. 


우리는 정사각형 모양의 위치찾기 심벌(모서리에 있는 네모)이 3개인 걸 주로 사용합니다만 다년간의 연구 축적으로 실제로는 훨씬 더 다양한 QR코드들이 존재합니다. 




QR코드의 종류

■ 덴소웨이브사에서 가장 먼저 만든 QR코드 모델1과 2가 가장 초기에 만든 것이며 그 중 우리에게 친숙한 것이 모델2입니다. 아시다시피 특징은 정방형의 위치 찾기 심벌이 3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위치찾기 심벌이 1개인 Micro QR코드라는 것도 있는데, Micro라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 좀더 사이즈가 작은 코드를 의미하며 QR코드 모델보다는 더 적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게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iQR코드는 QR코드보다 조금 더 개선된 버전으로서 QR코드보다는 작지만 더 큰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하고 장방형의 디자인도 가능한 코드이며, QR코드보다도 데이터의 복원율을 50%나 끌어올렸습니다.

■ SCRC는 보안성을 강화한 코드로 특정 기기에서만 가능한 코드입니다. SCRC는 공개, 비공개 데이터를 나눠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LogoQ는 디자인적으로 매우 진일보한 QR코드로서 문자와 결합하거나, 그림을 QR코드와 병치해서 보여주거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시는 방식입니다. 




친숙한 QR코드 유용성

QR코드는 많은 장점을 갖고 가장 먼저 일본 자동차업계 관리 공정에서 이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여를 인정받아 QR코드를 사용하는 식품업계, 약품업계 등의 상품관리까지 늘어났습니다. QR코드는 일반인에게 본래는 생소한 코드였으나 덴소웨이브사가 특허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고 발표함으로써 현재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QR코드는 전자 명함, 티켓 발권 시스템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고, 특히 광고홍보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입니다. 기존의 바코드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POS에서만 사용되었다면 QR코드는 상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스마트폰에 인식시켜서 상품에 대한 접근을 유도하는 매체로서 사용되고 있고,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보급과 더불어 일상에서 매우 친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QR코드 역기능이 존재하므로 주의해서 사용할것.

그러나 이러한 큐알코드에도 분명 역기능은 존재합니다. 스마트폰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눈앞에 보이는 코드가 담고 있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손쉬운 접근은 QR코드에 악성 코드나 유해 사이트 정보가 담겨있다고 할지라도 직접 인식시켜보기 전에는 모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심어지거나 청소년의 경우 유해한 사이트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QR코드를 인식시키기 전에는 QR코드를 배포한 벤더에 대한 확인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얼마든지 악성코드를 심어 개인정보를 유출시킬 수도 있으므로 사용에 좀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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