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T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으로 추앙받는 사람이 있다면 누굴까요? 10명에게 질문하면 10명 모두 '스티브 잡스'라고 대답할 겁니다. 애플의 '아이팟', '아이패드', '아이폰'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죠. 특히 그가 남긴 '아이폰'은 현재 우리 생활의 '스마트폰'에 대한 개념과 형태를 인식시켜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대상을 떠올렸을 때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에 대해 기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모양이고, 어떤 기능을 한다는 것을 떠올릴 수가 있죠.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준과 기대치가 어디서부터 출발했냐고 질문했을 때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이라는 것에서부터 비로소 시작되었다라고들 말합니다. 

 

 

출처 : 플리커

하지만 그 이전에 여러분이 누리는 IT문명의 토대를 만든 데니스 리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C언어의 창시자이자, 바로 유닉스의 창시자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마니아를 갖고 있는 아이폰은 유닉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애플사의 맥 os 역시 그렇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알려진 리누즈 토발즈가 만든 리눅스OS 역시 실은 유닉스 기반이라는 사실. 우리나라 IT 다수의 프로젝트에 아주 널리~~ 사용되는 Java는 C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결국 IT산업자체의 토대를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Hello World!!! 

개발 프로그래밍 서적에서 수많은 예제에 'Hello world'라는 예제 역시 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1978년, 그는 저서 'The C programming Language'에서 전세계 최초로 '헬로우 월드'라는 예제를 보여줍니다. 그 이후 프로그래밍 서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헬로우 월드라는 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프로그래밍 서적의 대표 예제까지 만들어내셨다고 보면 됩니다. ^^; )

 

 

헬로월드가 개발자에게 의미하는 것 5가지

 

1.  기계와의 소통을 시작하다. 

개발자들이 Hello World를 찍는 데는 여러가지가 의미가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인사'입니다. 인사를 통해서 나의 존재를 알리는 것. 앞으로 나눌 수많은 대화 중 첫 인사일 것입니다. 

 

2.  나의 셋팅이 잘 끝낫다.

여러분의 가장 기본적인 개발 환경설정이 끝나지 않았다면 hello, world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기초적인 셋팅을 잘 된 거겠죠. 

 

3.  배움을 시작하다. 

개발자들은 문법을 익히는데 가장 기초적인 '시작'을 한 셈입니다. 다양한 기능들 가운데 '하나'를 마스터한 셈이죠. 앞으로 익혀야 할 것이 태산이지만

 

4.  이제 시작이다. 

여러분은 지금부터 다양한 문법을 마주할 것입니다. 그 중에 안녕, 세상아!를 외쳤다는 것은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은 것으로써 이제 막 시작이라는 의미입니다. 

 

5.  시작이 반이다. 

값을 출력해보는 것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것이지만, 동시에 반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린 눈에 보이면 빠르게 찾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디버깅 툴도 잘 되어 있어서 요즘은 디버거로 금방 값을 확인하면서 개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Goodbye World- 

 

가장 위대한 개발자이자, IT의 아버지였던 그는 2011년 70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습니다. 데니스 리치는 갔지만, 그가 남긴 C언어는 IT라는 문명이  '안녕, 세상?'이라 인사하게 만들었죠. 그의 죽음 앞에 수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Goodbye World라는 말로 대신한 바 있습니다. IT의 시작을 Hello, world로 알린 그 역시 세상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역시 Goodbye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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