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풀이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뜻 (사자성어 오우천월)
아주 오래전 자취를 할 때였는데요. 벌레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어느 날 밤에 불을 끄고 자려고 했는데 갑자기 뭔가 푸드덕 거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불을 켰더니 바퀴벌레가 있었지요. 충격적인 것은 바퀴벌레의 크기였습니다. 제 엄지손가락 정도의 사이즈였습니다. 가끔 길거리를 지나다가 꽤 큰 바퀴벌레를 보았으나 집 안에서 그 정도 크기의 바퀴벌레를 목격한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물론 그 정도 크기의 바퀴벌레와 함께 공존할 수는 없으니 바로 제압을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작은 벌레만 봐도 바퀴벌레인 줄 알고 놀랐던 적이 있는데요.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속담을 쓸 수 있을 텐데요. 오늘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뜻, 그리고 그에 해..
2021. 5. 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