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종종 자신이 투자한 주식 종목이 대박이 났다고 [으스대곤/ 으시대곤] 했다. 여기서 '으스대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으시대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으스대다 으시대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으스대다 으시대다 >
1. 결론적으로 '으스대다'가 맞습니다.
- 그는 종종 자신이 투자한 주식 종목이 대박이 났다고 으스대곤 했다.
으스대다(O) / 으시대다(X)
'으시대다'는 '으스대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어울리지 아니하게 우쭐거리며 뽐내다'라는 뜻을 지닌 단어는 '으스대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그는 정치인들과 모임을 하면서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으스댔다(O)
(예) 그는 정치인들과 모임을 하면서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으시댔다(X)
(예) 그는 자랑하며 으스댄다(O)
(예) 그는 자랑하며 으시댄다(X)
즉, '시'가 아니라 '스'입니다. 으스!
2. 으스대다 뜻
으스대다의 품사는 동사로, '어울리지 아니하게 우쭐거리며 뽐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으스대다 예문 >
- 그는 슈퍼카를 여러 대 갖고 있다고 으스댔다.
- 의대에 입학해서 예과 때만 해도 으스대었는데 본과에 오는 지옥이다.
- 유명 정치인이 자기 친구라면서 엄청나게 으스대곤 했어요.
- 무법자들이 되려 떵떵거리고 으스대고 다닌다.
- 이번에 처음 1등을 했다고 으스대는 꼴이 우습다.
-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을 내놓고 엄청나게 으스댄다.
- 그는 유명세를 얻자 스타가 된 것처럼 으스댔다.
- 잘 나갈 때 으스대지 말고 겸손하게 행동해라.
TIP. 읽어보면 좋은 글
아따 시방 거시기 머라고 했냐 (표준어 일까 전라도 사투리일까)
3. 으시대다 뜻
- 비표준어
마무리
오늘은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중 '으스대다'가 표준어라는 점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