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잘하길 [건투를 빌겠네 / 권투를 빌겠네]. 여기서 '건투를 빌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권투를 빌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건투를 빌다 권투를 빌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과 건투를 빈다 뜻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건투를 빌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내일 잘 하길 건투를 빌겠네. 

 

건투를 빌다(O) / 권투를 빌다(O)

 

① 권투(拳鬪)

『체육』 두 사람이 양손에 글러브를 끼고 상대편 허리 벨트 위의 상체를 쳐서 승부를 겨루는 경기. 가로세로 각각 6미터의 공간에 로프를 치고 체급별로 나누어서 경기한다.

 

② 건투(健鬪)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움.

 

 

일반적으로 우리가 '건투를 빈다'라고 할 때는 누군가에게 씩씩하게 잘 해내길 빈다는 의미에서 '건투를 빌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권투'는 우리가 잘 아는 체육분야의 경기 종목으로 '권투를 빌다(X)'라는 표현을 잘못된 표현입니다.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움'이라는 뜻의 '건투'를 사용해야 적절한 의미 전달이 됩니다. 

 

 

2.  건투를 빈다 뜻

앞서 살펴본 것처럼 건투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움'이라는 뜻의 단어이므로, 

 

건투를 빌다 =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우기를 바란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3.  건투를 빌다 상황 

곧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시험공부로 고생하는 친구를 위해 밥 한 끼를 사주고 맛있는 차 한잔도 대접했지요. 

 

그리고 그 친구와 헤어지는 길에 친구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합격하길 건투를 빌게.'

 

시험이라는 목표를 향해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우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말이죠.

이렇게 누군가에게 응원하고 싶을 때 '건투를 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됩니다. 

 

 

 

4.  건투의 뜻 및 예문

품사는 명사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씩씩하게 잘 싸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건투는 한자어로 건투의 한자는 健(굳셀 건), 鬪(싸움 투)를 씁니다. 

 

- 수험생들의 건투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 건투를 빌다. 

 

- 친구가 면접을 잘 보도록 건투를 빌어 주었다. 

- 건투를 바라다. 

- 선수 여러분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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