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을 숙소는 매우 [ 따듯하다 / 따뜻하다 ]. 여기서 '따듯하다'가 바른 표현일까요? 아니면 '따뜻하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따듯하다 따뜻하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따듯하다 / 따뜻하다' 모두 표준어입니다. 

- 우리가 묵을 숙소는 매우 따듯하다(O) 

- 우리가 묵을 숙소는 매우 따뜻하다(O) 

 

따듯하다(O) / 따뜻하다(O) 

 

'듯', '뜻'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듯하다'가 '따뜻하다'보다 여린 느낌을 주는 단어로 따듯과 따뜻의 차이는 어감의 차이만 있을 뿐이며,

 

뜻은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로 둘다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따듯하다와 따뜻하다 중 어떤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 따듯한 날씨 / 따뜻한 날씨

(예) 따듯한 방 / 따뜻한 방 

(예) 따듯한 우유 / 따뜻한 우유

 

 

2.  따듯하다 뜻 (= 따뜻하다 뜻 ) 

 

① 덥지 않을 정도로 온도가 알맞게 높다

 

- 햇살이 따듯하니 산책하기가 좋다. (=따뜻하니)

- 엄마가 받아준 따듯한 물로 목욕을 했다. (=따뜻한)

-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은 따듯한 기후를 지니고 있다. 

 

- 요즘은 날씨가 따듯해서 나들이 가기에 좋다. 

- 신축 아파트라 그런지 집이 따듯한 편이다. 

- 우유를 따듯하게 데웠다. 

 

 

② 감정, 태도, 분위기 따위가 정답고 포근하다.

 

- 친구의 따듯한 위로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 할머니께서 방문한 우리를 따듯하게 맞아주셨다. 

- 아버지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따듯한 분이다. 

 

- 우리반 반장은 마음씨가 매우 따듯하다

- 그 화가의 그림은 매우 따듯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 그는 남이지만 가족처럼 따듯하게 대해준다.

 

 

3.  부사형 

 

1) 따듯하다 부사형 

- 따듯이 

 

2) 따뜻하다 부사형

- 따뜻이 

 

 

 

마무리

오늘은 따듯하다 / 따뜻하다 표준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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