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명란으로 담근 [ 젖갈 / 젓갈 ]을 구입했다. 여기서 '젖갈'이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젓갈'이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젖갈 젓갈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젓갈'이 표준어입니다.
- 며칠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명란으로 담근 젓갈을 구입했다.
젓갈(O) / 젖갈(X)
'젖갈(X)'은 '젓갈'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젓으로 담근 음식'이라는 뜻의 표준어는 '젓갈'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우리 아버지는 낙지 젓갈을 매우 좋아하신다(O)
(예) 우리 아버지는 낙지 젖갈을 매우 좋아하신다(X)
2. 젓갈 뜻
젓갈의 뜻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젓으로 담근 음식'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젓'은 무엇일까요?
TIP. 젓
새우, 조기, 멸치 따위의 생선이나, 조개, 생선의 알, 창자 따위를 소금에 짜게 절이어 삭힌 음식으로, 양념을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먹기 전에 양념을 하기도 한다.
즉, 젓갈이란
= 젓으로 담근 음식
= 새우, 조기, 멸치 따위의 생선이나, 조개, 생선의 알, 창자 따위를 소금에 짜게 절이어 삭힌 음식으로 담근 음식
소금으로 생선, 조개, 생선 알, 창자 등을 짜게 절이고 삭힌 걸로 담근 음식을 뜻하는 것입니다.
3. 젓갈 예문
- 그는 생계를 위해 젓갈 장사를 하고 있다.
- 김장을 해서 그런지 젓갈 냄새가 진동을 한다.
- 엄마가 사온 젓갈이 너무 짜다.
- 우리집 근처에는 명란젓, 갈치속젓, 어리굴젓 등 젓갈을 파는 가게가 매우 많다.
- 나는 오징어 젓갈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운다.
- 김장 김치에 보통 젓갈을 넣는다.
4. 젓갈 준말
- 젓
5. 비표준어
- 젓깔(X) / 젖갈(X) / 저깔(X)
젓깔(X), 젖갈(X), 저깔(X)은 모두 비표준어로,
'젓갈'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TIP. 곰삭은 김치는 무슨 뜻일까요?
마무리
오늘은 표준어 젓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 단어의 받침은 'ㅅ'이고, 뒤는 '갈'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