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종종 '염세적이다', '염세적인 성격' 이런 식으로 염세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정확히 '염세적'이라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염세적이다 뜻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염세적이다 뜻

세상을 싫어하고 모든 일을 어둡고 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계는 발전 가능성이 있고 인류는 지금까지 발전해왔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떠신가요? 아마도 매우 긍정적이고, 발전적이면서 밝은 미래가 연상되실 겁니다. 

 

하지만 올해보다 내년에는 더 많은 범죄가 일어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전쟁으로 고아가 되고 피난민이 생기고 이 세상에 밝은 미래는 없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매우 부정적이고 어둡게 느껴지실 겁니다. 

 

바로 이렇게 세상을 부정적이고 어둡게 보는 것을 염세적이라고 합니다. 

 

 

2.  염세의 한자 

염세적이라고 할 때 염세(厭世)의 한자는 각각 厭(싫을 염), 世(세대 세)를 씁니다. 한자 그대로 직역하면 세상을 싫어하는 것이지요.

 

 

3.  염세주의, 염세주의자

'염세'가 붙는 단어의 예시로 염세주의 또는 염세주의자를 들 수 있습니다. 

 

사전에 보면 아래처럼 확인이 가능합니다. 

 

[ 염세주의 ]

세계나 인생을 불행하고 비참한 것으로 보며, 개혁이나 진보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경향이나 태도.

 

[ 염세주의자 ]

염세주의를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4.  염세적 반대말 

- 낙천적

 

염세적의 반대말은 '낙천적'으로, 낙천적이란 말의 뜻은 세상과 인생을 즐겁고 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낙천의 한자는 樂(즐길 낙), 天(하늘 천)을 씁니다. 

 

 

5.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태도

물이 반 컵이 남아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누군가는 '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반밖에 물이 없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동일한 현상을 갖고도 누군가는 '반이나'라고 말하고, 또 누구는 '반밖에'라고 하지요. 이렇게 세상을 보는 관점은 종이 한 장 차이로 달라집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가 기쁘기도 하고, 매우 절망스럽기도 한 것이지요. 모든 것을 세상 물정 모르는 해맑은 아이처럼 순수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때로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오히려 좋아'라고 해야 하는 상황이 있지요.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지나친 염세주의는 본인의 살을 깎아 먹습니다. 정신을 갉아먹고 무기력해지거나, 아니면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변하거나 별일 아닌 것으로 넘길 일에도 날 선 상태로 살아야 합니다. 

 

 

 

6.  일체유심조 

불교 용어 중에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一 : 한 일
切 : 모두 체
唯 : 오직 유
心 : 마음 심
造 : 지을 조

 

여기서 '일체'는 '만물, 세상의 모든 것'을 의미하고 유심조는 '오직 마음이 만든다'는 것을 뜻합니다. 결국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만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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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살다 보면 정말 힘들고 지치고 좌절하는 순간이 분명 찾아오지만 그 순간에 넘어져 못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지더라도 다시 우뚝 일어서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비극과 희극은 마음이 빗는 것이니까요.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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