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상투적인 표현, 상투적인 말'이라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투적이다는 어떤 뜻을 지니고 있을까요? 오늘은 상투적 뜻, 상투적이다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상투적 뜻
상투적은 한자어로 품사로는 「명사」, 「관형사」 2가지가 가능한데요.
1) 명사
-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것.
2) 관형사
-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
즉, 상투적이란 '늘 써서 버릇이 되다시피 한'이라는 의미가 있는데요. 상투적이라고 했을 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늘 버릇처럼 사용해서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2. 상투적 한자
상투적(常套的)의 한자는 각각 常(항상 상), 套(덮개 투), 的(과녁 적)을 씁니다.
常 : 항상 상
套 : 덮개 투
的 : 과녁 적
3. 상투적 예시
1) 직장에서의 버릇과 같은 인사
예를 들어 회사생활을 하면 친하든 안 친하든 얼굴을 아는 사이인 경우에 인사를 합니다. 버릇처럼 말이지요.
이런 경우에 '김 대리와 상투적인 인사를 했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상투적 표현
버릇처럼 어떤 상황이 되면 쓰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추석의 경우에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새해가 되었을 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런 표현들도 우리가 버릇처럼 사용하는 표현들입니다.
4. 상투적 예문
- 서로의 진짜 속내를 모르기 때문에 그저 상투적인 대화만 오갔다.
- 면접에서 지원 동기와 같은 상투적인 질문만 받았다.
- 자기소개서를 쓸 때 상투적인 표현은 쓰지 말자.
- 그의 말은 진심으로 걱정하기보다는 상투적으로 들렸다.
- 그 작가는 상투적인 표현을 많이 쓴다.
- 내 친구는 험하게 말하는 게 상투적으로 싸움을 거는 방식이다.
- 동생의 상투적 거짓말은 금방 들통났다.
TIP. 상투적과 비슷한 느낌의 단어 진부하다가 궁금하다면!
마무리
오늘은 상투적이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