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비온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는데요. 정확히 비온뒤 땅이 굳는다는 어떤 뜻을 지니고 있을까요? 오늘은 속담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사자성어 뜻 및 사자성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뜻 

비에 젖어 질척거리던 흙도 마르면서 단단하게 굳어진다는 뜻으로, 어떤 시련을 겪은 뒤에 더 강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비 = 시련 

땅이 굳어진다 = 강해진다 

 

비가 오면 땅이 매우 질어 걷기 힘들지만, 해가 뜨고 마르면 단단하게 더 단단하게 굳습니다. 흙 입자 사이에 존재하던 물이 흙 입자를 당기면서 땅은 더욱 단단해지지요. 

 

 

2.  비에 대한 해석 

 

1) 시련 

사람 역시 마찬가지로 시련을 겪고 나면 무너질 것 같지만 되려 더 성숙해지고 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너무 시련이나 갈등 없는 인생은 단련되지 않아 작은 시련에도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생에 반드시 시련이 있어야만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시련이 찾아왔다고 해서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이 시련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으로 시련을 대해야 하는 것이지요. 

 

 

2) 사람 사이의 갈등 

사람 사이의 갈등으로도 '비'를 해석해볼 수 있는데요. 쉽게 연인 관계에서도 갈등이 하나도 없고 싸우지 않았다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커플의 경우 싸우는 날이 바로 이별하는 날, 헤어지는 날이 되지요. 

 

갈등을 풀어가는 방식이 건전하다면 오히려 사람 사이의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거나, 갈등이 있던 때보다 더 좋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3.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사자성어

- 우후지실

 

우후지실은 속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를 한역으로 바꾼 것으로, 

 

< 우후지실의 한자 > 

우후지실(雨後地實)의 한자는 각각 雨(비 우), 後(뒤 후), 地(땅 지), 實(열매 실)을 씁니다. 

 

 

4.  우후지실 유래 

- 없음 

 

속담의 한역이기 때문에 사자성어 우후지실의 유래는 따로 없습니다. 

 

 

 

5.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예문 

 

-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더니 친구 내외의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

-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이 정도 시련에 넘어지지 말자. 

 

 

마무리

오늘은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사자성어 우후지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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