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발목을 [ 접질리다 / 접지르다 ]. 여기서 '발목을 접질리다'가 맞을까요? 아님 '발목을 접지르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발목을 접질리다 접지르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 발목을 접질리다 vs 접지르다 >
1. 결론적으로 '접질리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길을 걷다가 발목을 접질리다.
발목을 접질리다(O)
발목을 접지르다(X)
'접지르다(X)'는 '접질리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는 뜻의 표준어는 '접질리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손목을 접질리다(O)
(예) 손목을 접지르다(X)
2. 접질리다 뜻
①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
② (비유적으로) 기가 꺾이다
3. 접질리다 뜻 별 예문
① 심한 충격으로 지나치게 접혀서 삔 지경에 이르다
- 그 축구선수는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 빙판에 넘어지면서 손목을 접질렸다.
- 접질린 발목이 심하게 부어 올랐다.
- 동생은 너무 서둘러 가다가 발목을 접질려 절뚝거렸다.
- 팔목이 접질리다.
- 발목을 접질리니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 발목을 접질려서 목발을 짚고 다닌다.
② (비유적으로) 기가 꺾이다
- 살면서 한 번쯤 접질릴 때도 있는 법이지.
- 쟤는 접질린 적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나대.
4. 접질리다 품사
- 동사
5. 접질리다 활용
- 접질리어 / 접질려 / 접질리니 / 접질리는
6. 접질리다 발음
- [접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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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접질리다 접지르다 중 표준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접질리다'가 바른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