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 이렇게 [ 심술머리 / 심술딱지 ]가 나 있어? 여기서 '심술머리'가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심술딱지'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심술머리 심술딱지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심술머리 심술딱지 중 바른 표현은 >

 

1.  결론적으로 '심술딱지'가 표준어입니다.

- 너 왜 이렇게 심술딱지가 나 있어? 

 

심술딱지(O) / 심술머리(X) 

 

일상에서 심술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심술머리가 고약하다'는 등 '심술머리(X)'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비표준어이므로 '심술딱지'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 심술머리 좀 부리지 마(X)

(예) 심술딱지 좀 부리지 마(O)

 

 

2.  심술딱지 뜻

심술딱지의 품사는 명사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심술딱지 뜻은 '심술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심술의 뜻은 무엇일까요? 

 

 

 

 

< 심술 뜻 >

심술(心術)의 한자는 각각 心(마음 심), 術(꾀 술)로, 심술의 뜻은 2가지가 존재합니다. 

 

① 온당하지 아니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 

② 남을 골리기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 

 

 

 

3.  심술딱지 예문 

 

① 온당하지 아니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

 

- 친구는 또 심술딱지가 났는지 표정이 계속 안 좋다.

- 심술딱지를 내다. 

 

- 그는 괜한 심술딱지를 부리니 사람 환장할 노릇이다.

- 동생은 심술딱지가 나면 꺾을 수가 없다.

 

 

② 남을 골리기 좋아하거나 남이 잘못되는 것을 좋아하는 마음보 

 

- 놀부는 심술딱지를 부려 흥부를 괴롭힌다.

- 아주 못된 심술딱지를 갖고 있어서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성격이다.

 

- 심술딱지가 많은 부장은 부하직원들이 하는 일에 자주 트집을 잡는다.

- 얼굴에 아주 심술딱지가 가득하다. 

 

 

4.  '심술'이 들어간 다른 명사들

 

① 심술꾸러기

심술이 매우 많은 사람을 귀엽게 이르는 말.

 

② 심술쟁이

심술이 매우 많은 사람을 귀엽게 이르는 말.

 

③ 심술보

심술이 많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거나, 심술이 차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무리

오늘은 표준어 심술딱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심술머리(X)'는 비표준어이므로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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