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털이 [ 복실복실한 / 복슬복슬한 ] 강아지를 분양받았다. 여기서 '복실복실하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복슬복슬하다'가 표준어일까요? 오늘은 복슬복슬하다 복실복실하다 중 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복슬복슬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친구가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를 분양받았다.
복슬복슬(O) / 복실복실(X)
'살이 찌고 털이 많아서 귀엽고 탐스러운 모양'을 가리키는 표준어는 '복슬복슬'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복실복실하다'는 표현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요.
공무원 시험이나 한국어능력시험 등 국어 관련 준비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기회에 비표준어와 표준어를 정확히 구분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복슬복슬하다 뜻
복슬복슬하다의 품사는 형용사로, '살이 찌고 털이 많아서 귀엽고 탐스럽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슬복슬
「부사」 살이 찌고 털이 많아서 귀엽고 탐스러운 모양.
참고로 '복슬복슬'이라고만 하면 품사는 부사가 됩니다.
3. 복슬복슬 예문
- 마당에는 복슬복슬한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 토끼는 복슬복슬하니 귀엽게 생겼다.
- 삽살개는 털이 복슬복슬 많이 나 있다.
- 유튜브에서 복슬복슬한 북극곰의 영상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 친구네 고양이는 복슬복슬하게 생겼다.
4. 북슬북슬 vs 북실북실
북슬북슬과 북실북실 중 어떤 게 맞는 표현일까요?
- 북슬북슬(O)
- 북실북실(O)
결론적으로 '북슬북슬 / 북실북실'은 모두 표준어입니다.
복슬복슬(O) / 복실복실(X)
북슬북슬(O) / 북실북실(O)
따라서 '복실(X)'만 표준어가 아니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마무리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 복실복실과 표준어 복슬복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추가적으로 북슬북슬과 북실북실까지 함께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