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 인마 / 임마 ] 너나 잘해라. 여기서 '인마'가 맞는 표현일까요? '임마'가 바른 표현일까요? 일상에서 자주 혼동되는 표현 중에 인마 임마가 있는데요. 오늘은 인마 임마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과 인마 임마 뜻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인마'가 맞는 표현입니다.

- 야, 인마 너나 잘해라. 

 

인마(O) / 임마(X) 

 

'임마(X)'는 인마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인마'는 '이놈아'가 줄어든 말로 임마가 아니라 인마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종종 '인마'를 사투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인마는 표준어가 맞습니다. 

 

(예) 인마, 사람이 물으면 대답 좀 해라.

(예) 인마 너는 어떻게 된 게 이거 하나 제대로 못하냐? 

 

 

2.  인마 언제 쓰나? 

해당 표현은 보통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데요. 적당히 친분이 있지 않고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삼촌이 조카에게 '인마'라는 표현을 쓸 수 있지만 회사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쓰기에도 뭔가 적절해 보이지 않죠. 

 

[ 인마 = 이놈아 ]

 

인마는 결국 '이놈아'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친한 사이거나, 혈연관계나 인척 관계 정도에서도 진짜 친한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서 오갈 수 있는 정도의 대화에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진짜 친한 친구 사이 정도에서 '이놈아' 정도는 쓸 수 있죠. 그 때 '인마'를 쓸 수 있지만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고 듣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3.  각 단어의 뜻 

 

1) 인마 뜻 

품사는 명사로 '이놈아'가 줄어든 말. 

 

 

< 인마 예문 >

- 인마, 똑바로 좀 해. 

 

- 야, 인마 이걸 이렇게 처리하면 어떡하냐?

 

- 인마, 그 정도면 운 좋은 줄 알아.

 

- 인마, 왜 어제 무단으로 결근했어?

 

- 인마 너 하는 꼴 보니까 도저히 일 못 시키겠다. 

 

 

2) 임마 뜻

- 비표준어 

 

 

4.  점마, 금마는 표준어일까? 

- 비표준어

 

앞서 임마(X)는 비표준어이고 인마가 맞는 표현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일상에서 인마 외에도 '점마, 금마'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마 = 이놈마 

점마 = 저놈아

금마 = 그놈아 

 

점마(X) / 금마(X) 

 

금마나 점마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누군가를 호명하는 표현을 점마, 금마는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상에서 저놈아의 뜻으로 점마나 그놈아의 뜻으로 금마는 비표준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얀마 표준어일까?

- 비표준어 

 

인마 = 이놈아

얀마 = 야 이놈아 

 

얀마는 우리가 일상에서 '야 이놈아'의 뜻으로 줄여 쓰는 말인데 역시 점마, 금마처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올라 있지 않으므로 해당 표현 역시 비표준어입니다. 

 

 

6.  요약정리 

- 인마(O)  / 임마(X) / 얀마(X)

- 점마(X) / 금마(X) 

 

 

마무리

오늘은 인마 임마 중 표준어와 그 외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얀마, 점마, 금마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인마' 빼고는 다 비표준어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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