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직장인 평균연봉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기사들이 상위 랭크되면 많은 댓글이 달리는데요. 보통은 월 200도 못 버는데 연봉3500이상이라니 장난하냐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사무직의 경우에는 1년에 연봉 인상을 잘 해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나마 IT에 종사하는 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또는 웹기획자 분들은 중소기업에 다녀도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이면 연봉상승이 꽤 되는 편인데요. 오늘은 경력이 쌓이면 연봉 어느 정도 상승되는데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연봉이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재 회사가 가족처럼 편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면서 어찌어찌 귀에 흘러들어온 지인의 성공적인 이직, 또는 연봉협상이 부럽지만 회사가 정말 편하다면 돈은 평행선을 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먹으면 리스크를 피하게 됩니다. 해가 가면서 쌓이는 경력과 함께 적응 150%가 끝난 회사! 편해지면 안주하게 되는 게 사람의 본성이지만, 연봉의 달라진 앞자리를 원한다면 가족같은 회사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나는 안될거라 생각한다.
회사가 적응하기도 힘들고, 일은 늘 많고 심지어 연봉동결 3년째인데 거기서 일하고 있다면.. 이유는 하나입니다. 나는 안될거라 생각한다는 것이죠. 이미 안될거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더 나은 머니를 만질 수 있을까요? 연애의 마술사도 처음부터 연애술사가 아니었습니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할 때는 거절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고백하죠. 이직을 시도했는데 면접을 본, 혹은 서류를 낸 회사에서 대답이 없다해도 의연해지세요.
3.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가 중요하다!
직장인들 사이에 몇년전부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생겨났지요. 이름하여 워라밸!!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약자로서, 직장과 개인적인 삶과의 균형을 중요하시 하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의미합니다. 월급이 개인적인 삶의 유지하는 정도만 주어진다면 직장에 올인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취미 생활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스타일입니다.
4. 자기계발에 관심이 없다.
보통 자기의 지식을 갈고 닦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으면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아는 것도 없는 내게 회사가 이정도 주면 감지덕지라며 생각하고 다니게 되지요. 좀더 나은 연봉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 관련분야의 지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세요. 6개월만 지나도 자신감이 생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5. 협상체질이 아니다.
요즘은 자기PR의 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사회에서는 겸손함을 하나의 미덕으로 치지요. 그래서일까요? 직장인들은 뭔가 요구하는 것을 껄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이야기하는 것도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열심히 일하고 옆에 앉은 대리보다 110%일을 더 해도 자신을 PR하지 않고 협상하지 않는 이상 회사는 당신의 능력을 모릅니다. 아니 알아주려고 하지 않죠. 기본적으로 회사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기 때문에 회사의 입장에서 자기PR도 제대로 못하고 협상도 제대로 안되는 사람을 연봉을 1000이상 팍팍 올려줄 이유가 없는 겁니다.
6. 크게 관심이 없고, 목표가 막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