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진주 [ 목거리 /목걸이 ]를 선물받았다. 여기서 '목거리'가 맞을까요? 아니면 '목걸이'가 맞을까요? 오늘은 목거리 목걸이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목거리 목걸이 차이 >

 

1.  결론적으로 '목걸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 그녀는 진주 목걸이를 선물 받았다. 

 

'귀금속이나 보석 따위로 된 목에 거는 장신구'는 목걸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쉽게 '목에 걸어 놓는 장신구'니까 '목걸이'라고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의 귓불에 다는 장식품은 '귀걸이'라고 하지요. 

 

목에 걸어 놓는 장신구 = 목걸이 

귓불에 다는 장식품 = 귀걸이 

 

'거리'가 아니라 '걸이'입니다. 

 

 

2.  목걸이 예문

 

- 그는 아내에게 결혼기념일 선물로 진주 목걸이를 주었다.

 

- 그녀의 치렁치렁한 목걸이가 옷에 비해 과하다는 느낌을 준다. 

 

- 동생이 길을 걷다가 소매치기에게 금으로 된 목걸이를 도난당했다.

 

- 누나는 예물로 받은 목걸이를 걸고 거울을 보았다. 

 

 

 

- 나는 언니가 목걸이나 목걸이를 한 걸 본 적이 없다. 

 

- 목걸이 대신 반지를 구입했다.

 

- 꽃으로 목걸이를 만들다. 

 

- 목욕탕에서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 그 목걸이는 도둑맞은 장물이다. 

 

 

3.  그렇다면 '목거리'는 아예 비표준어일까?

- 목거리 역시 표준어. 

 

목거리 역시 표준어로서 분명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입니다. 목거리의 뜻은 '목이 붓고 아픈 병'을 뜻합니다. 

 

목거리 = 「한의」 목이 붓고 아픈 병.

볼거리 = 「한의유행성 이하선염을 한방에서 이르는 말.

 

이렇게 한의학에서 일컫는 병명 중에 '-거리'로 끝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목걸이 목거리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한의학에서 병을 의미하는 것은 '목거리', 목에 걸고 다니는 장신구를 의미하는 단어는 '목걸이'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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