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고기를 [ 욱여넣다 / 우겨넣다 ]. '욱여넣다 우겨넣다' 중 뭐가 맞을까요? 오늘은 욱여넣다 우겨넣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욱여넣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 입에 고기를 욱여넣다.
욱여넣다 (O) / 우겨넣다 (X)
우겨넣다(X)는 욱여넣다의 잘못으로 아예 사전에 없는 비표준어입니다.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라는 뜻의 표준어는 '욱여넣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알밤을 주머니에 욱여넣다 (O)
(예) 알밤을 주머니에 우겨넣다 (X)
2. 욱여넣다 띄어쓰기
종종 욱여넣다를 욱다의 사동사 욱이다를 활용한 '욱여'와 '넣다' 이렇게 각각의 개별 단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욱여 <- 욱이다
넣다 <- 넣다
이런 식으로 개별 단어라고 오해해서 '욱여 넣다'로 띄어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욱여넣다' 이 자체로 그냥 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욱여넣다' 이렇게 붙여 써야 합니다.
욱여 넣다(X) / 욱여넣다(O)
3. 욱여넣다 뜻
욱여넣다는 '주위에서 중심으로 함부로 밀어 넣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욱여넣다 예문 >
(예) 그는 화를 내면서 갑자기 짐을 가방에 욱여넣었다.
(예)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몰래 음식점 쓰레기통에 욱여넣았다.
(예) 몰래 쓰레기를 욱여넣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예) 동생은 양말을 벗어서 아무 데나 욱여넣는 버릇이 있다.
(예) 꽉 찬 냉장고에 주문한 냉동 삼겹살을 더 욱여넣었다.
(예) 소고기를 입에 가득 욱여넣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예) 거식증을 앓고 있는 그녀는 먹을 것을 입에 욱여넣었다가 다시 토했다.
4. 욱여넣다 품사
- 동사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많이 혼동하는 욱여넣다와 우겨넣다 중 올바른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둘 다 발음이 같지만 표준어는 '욱여넣다'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