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녀의 외모가 열일 중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열일하다'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고 있는데요. 정확히 열일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열일하다 뜻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열일하다 뜻
열일하다는 '열심히 일하다'의 준말로 열심히 일한다는 뜻입니다. 열일하다는 SNS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열일하다는 '나 요즘 열일하느라 바쁘다' 이렇게 사람을 주체로 사용할 수도 있으며, '미모가 열일하다'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사람 주어가 아닌 대상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 사람 주어 >
(예) 요즘 열일하느라 매일 야근한다.
(예) 그녀는 실연의 아픔을 견디기 위해 요즘 열일 중이다.
< 사물 주어 >
(예) 요즘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미모가 열일하고 있다.
(예) 새로 산 식기세척기가 열일해줘서 설거지의 부담이 없다.
2. 열일하다 표준어?
- 비표준어
인터넷 상에서도 그렇고 요즘 언어의 트렌드가 뭔가 줄여서 사용하는 거지요. 열일하다 역시 그런 트렌드를 반영한 단어라고 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비표준어입니다. 그러나 매우 자주 사용하는 만큼 언젠가 표준어가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3. 열일하다 예문
(예) 아침부터 데스크톱으로 열일하다보니 밥 먹을 시간을 놓쳤다.
(예) 그는 소처럼 열일하고 있다.
(예) 그녀는 삼 남매의 엄마로 오늘도 가정에서 열일하고 있다.
(예) 미모가 열일하다.
(예) 옆에 김 대리는 열일하다가 갑자기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예) 열일하다 잠깐 휴식을 즐기고 있다.
(예) 우리 회사에 열일하는 직원들이 있어서 든든하다.
(예) 로봇청소기가 열일해주니 집안일이 많이 줄었다.
TIP. 미망인이라고 부르면 실례라던데 그 이유는?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널리 사용 중인 '열심히 일하다'의 준말인 '열일하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직 표준어는 아니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