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요즘 [ 걱정거리 / 걱정꺼리 ]가 있는 것 같았다. 여기서 '걱정거리 걱정꺼리' 중에 뭐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걱정거리 걱정꺼리 중 맞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걱정거리'가 맞는 표현입니다.
- 그는 요즘 걱정거리가 있는 것 같았다.
걱정거리 (O) / 걱정꺼리 (X)
'걱정꺼리(X)'는 걱정거리의 잘못으로, '걱정이 되는 조건이나 일'을 뜻하는 표준어는 '걱정거리'로 표기해야 바른 표기입니다.
걱정거리의 발음이 [걱쩡꺼리]로 나기 때문에 종종 '걱정꺼리(X)'로 혼동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꺼리'가 아니라 '-거리'라는 점 알아두세요.
2. 걱정거리 예문
- 요즘 아들이 취직이 되지 않아서 걱정거리가 많다.
- 건강검진 결과 위가 좋지 않게 나와서 걱정거리가 생겼다.
- 무슨 걱정거리라도 있어?
- 동생은 요새 걱정거리가 많은지 표정이 좋지 않았다.
- 걱정거리가 생기다.
- 걱정거리가 쌓이다.
- 걱정거리가 있다.
- 그는 걱정거리가 있을 때면 술자리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다.
- 아이가 어릴 때는 상관이 없었는데 아이가 크자 학군 때문에 요즘 걱정거리가 늘었다.
3. 걱정거리 발음
- [걱쩡꺼리]
4. 걱정거리 비슷한 말
① 근심거리
근심거리란 '근심할 만한 일'이란 뜻입니다.
(예) 누나가 취업을 해서 엄마의 근심거리가 줄었다.
(예) 그는 늘 밝아서 근심거리라고는 전혀 없는 것 같다.
② 고민거리
속을 태우며 괴로워하게 하는 일.
(예) 친구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주었다.
(예) 고민거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털어놓아도 돼.
(예) 서울로 대학을 가면서 서울에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즉, 걱정거리, 근심거리, 고민거리처럼 명사 뒤에 붙어서 내용이 될 만한 재료를 뜻하는 의존명사로 '거리'라는 게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앞으로 헷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마무리
오늘은 올바른 맞춤법 표현 '걱정거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근심거리, 걱정거리, 고민거리 '꺼리'가 아니라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