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지다듬이란?

먼지다듬이란 6mm미만의 매우 작은 곤충입니다. 자웅동체로써 균을 먹고 사는 종류입니다. 먼지다듬이는 흔히 책벌레라고 하는데 오래된 책이나 오래되서 썩은 바둑판이나 장기판에서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번식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다가 눈에 띄면 그때부터 아주 신경쓰이는 곤충이죠. 먼지다듬이의 특징은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더더욱 찝찝한 곤충입니다. 나타나는 장소들도 습도가 높은 화장실, 벽, 바닥, 심지어 옷장에서 나오기도 하니까요. 





2.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부터 겨울에 안 보이기도 함.

건조해지는 가을부터 개체 수가 줄어들어서 없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먼지다듬이 알은 부화기간이 한달~두달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3.  먼지다듬이 박멸이 가능한가?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이 질문에 대해서 세스코에 먼지다듬이 견적을 받았을 때 보통은 한달 동안 3회 방역 작업을 실시하여 없앤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또한 완전 박멸은 어렵다고 합니다. 비용이 거의 30만원 넘게 들어가는데 완전 박멸이 어렵다고 하니 고민되더군요. 물론 방역작업을 통해서 개체수를 많이 줄일 수는 있지만요. (진짜 방역을 한 번 받아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세스코 무료진단이라도 받아보세요. )

결론적으로 발생 원인은 습도나 채광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결국에는 환경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습도 관리가 중요하고 55% 밑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습한 환경이 조성되는 욕실은 건식으로 사용하거나, 잘 말려줘야겠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먼지다듬이 카페명이 존재. 

네이버에는 먼지다듬이 카페도 존재할 정도로 요즘 좀 민감한 이슈입니다. 요즘에는 맘카페나 입주자카페에서도 심심치 않게 관련 글들을 종종 볼 수 있고, 최근에 신축 아파트에서 출몰하여 집단소송까지 가기도 한 이슈더군요. 신축시공 후에 방역 등이 잘 이루어져도, 거대 단지가 들어서는 경우 단지에 따라 호수에 따라 채광 등에 따라서 습도가 높거나 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동호수가 있어서 발생되기도 합니다. 아파트 단지가 지어지면 모든 동호수에 생기는게 아니라 그것도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어떤 집에는 생기고, 벌레가 없는 집도 있다는 점이죠. 복불복인 셈입니다.


먼지다듬이 카페들.



5.  먼지다듬이 무나요?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문제가 되는 것이죠. 


6.  알려진 제거 방법. 

비오킬이라고 하는 살충제를 주기적으로 뿌려서 없애는 게 가장 일반적입니다. 친환경으로 알려져 있지만, 인체에 닿지는 않는 것이 좋고 뿌리고 나서는 환기 등을 통해서 잘 말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리 친환경이라고 할지라도 살충제는 살충제니까요. 저는 비오킬을 사서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있습니다. 


▼ 비오킬입니다.

비오킬




▼비오킬 특징이네요.


  용법에는 4주에 한번 뿌리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2주에 한번정도 뿌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서 정말 박멸까지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