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상쇄하다라는 표현을 들어볼 수 있는데요. 정확히 상쇄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상쇄하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쇄하다 뜻

 

1.  상쇄하다란?

① 상반되는 것에 서로 영향을 주어 효과가 없어지게 만들다.

② 「법률」 채무자와 채권자가 같은 종류의 채무와 채권을 가지는 경우에, 일방적 의사 표시로 서로의 채무와 채권을 같은 액수만큼 소멸하다.

 

< 상쇄 한자 >

상쇄(相殺)의 한자는 相(서로 상), 殺(감할 쇄)를 쓰는데요. 서로 감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서로 영향을 주면서 효과가 없어지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렇게만 설명하면 이해가 안 되실 겁니다. 

 

아래에서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  상쇄 예시

 

1) 투자 수익 관련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를 하는데요. 투자를 해서 대박이 나면 수익이 나겠지요. 수익이 나는 것은 플러스(+)입니다. 하지만 수익이 난다고 해서 아직 진짜 수익 실현이 된 것은 아니지요. 

 

그것을 진짜 팔아야 수익이 됩니다. 그러면 팔 때 어떤 게 발생하나요? 부동산의 경우에는 양도세, 증여세 등 세금이 발생하지요. 그러면 이런 세금은 마이너스(-)입니다. 

 

수익이 5천만 원이 났다고 가정해보세요. 그런데 세금이 5천이라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수익은 플러스고, 세금은 마이너스지요. 서로 상반되는 것들이 영향을 주면서 결국 내가 판 효과가 없는 겁니다. 

 

'아, 집값이 5천이 올랐는데 팔면 세금도 5천이니 상쇄되어서 남는 게 없어. 

집값이 더 오르길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이런 경우에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지요. 

 

계산기

 

 

2)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사용 하능. 

어떤 예쁜 여성이 있습니다. 키도 크고 늘씬하고 누가 봐도 참 아리따운 여성이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입만 열면 확 깨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게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지요. 

 

사람이 얼굴만 보고 살 수는 없는 것이고 대화를 나눠야 할 텐데, 알면 알아갈수록 그 미모라는 장점과 그녀의 입만 열면 드러나는 무식함과 천박함이 다 상쇄되는 것이지요.

 

장점이라고 하는 요소와 단점이라는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어서 결국 없어지게 만드는 듯한 효과를 보이는 경우에도 '상쇄'라는 표현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규어

 

(예) 그 연예인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사람들의 비난을 크게 받았으나 최근 선행을 하면서 어느 정도 과거의 잘못을 상쇄한 것 같았다. 

 

 

(예) 그 기업의 주가는 최근 악재로 인해 떨어졌다가 호재로 인하여 상쇄되었다. 

- 악재와 호재는 서로 상반되는 것이고 악재가 있었지만 호재라는 상반되는 것이 영향을 주어서 악재를 없애는 효과를 낸 겁니다. 서로가 영향을 주어서 없애는 듯한 효과를 낸 것이지요. 

 

 

(예) 최근 실적 발표를 한 A회사는 영업이익 증가로 적자를 상쇄하였다. 

- 적자로 고생하던 회사가 영업이익 증가라는 흑자가 생겼으니 적자라는 상태가 줄어들어서 좀 없어지는 느낌을 주는 게 바로 '상쇄'라는 표현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쇄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서로 상반되는 것이 영향을 주면서 사라지는 듯한 효과를 낼 때 쓰인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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