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박약 뜻

단어풀이 / / 2022. 6. 23. 16:18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를 평가할 때 '의지박약'이란 표현을 종종 사용하는데요. 정확히 의지박약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의지박약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지박약? 

의지박약(意志薄弱)은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의지력이 약하여 독자적인 결단을 내리거나 인내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며, 각각의 단어는 사전적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① 의지

어떠한 일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② 박약

의지나 체력 따위가 굳세지 못하고 여림.

 

 

 

2.  의지박약한 사람의 일상 

중요한 자격증 시험이 있습니다. 시험 과목은 총 5개로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하루에 100페이지씩 20일을 보고 나머지 10일 정도는 복습을 해야 하는데요.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납니다. 그리고 할 일 없는 사람처럼 핸드폰을 보면서 낄낄 거리지요. 그리고 웹툰도 몇 개 봅니다. 배가 서서히 고픕니다. 

 

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폈는데 포만감에 서서히 졸음이 몰려옵니다. 

 

'잠깐만 눈 좀 붙일까?'

 

잠시 침대에 눕고 일어나니 3시간 지났지요. 그리고 다시 저녁 시간이 되고 밥을 먹습니다. 또 식곤증이 몰려오고 책을 보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웹툰을 보면서 잠이 듭니다. 

 

다음날의 일상도 어제의 반복이지요. 

 

 

누군가 여러분에게 의지가 박약하다 혹은 의지박약이라고 말을 했다면 결코 좋은 표현이 아닙니다. 소위 작심삼일이라고 하지요. 뭔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있는 일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인내가 부족하다는 말인데요. 이 의지박약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의지박약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3.  의지박약 고치는 방법 

기본적으로 의지는 타고나는 것도 있을 것이지만 다수의 사람은 약합니다. 특히 하고 싶지 않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대부분은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지요. 그래서 반복된 어떤 습관을 통해 의지박약을 고쳐야 한다고 합니다. 강형욱 씨가 개를 훈련시킬 때 몇 개월씩 훈련시키시지요. 길면 1년까지도 개를 훈련시킵니다. 그래야 개의 어떤 고착화된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하신다면 

 

1) 목표를 명확히 하기.

해야 할일을 명확하게 스스로 인지시켜야 합니다.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도 자꾸만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면 노트나 스케줄러를 만들어서 직접 손으로 메모해보세요. 할 일을 명확히 스스로에게 각인시켜야 합니다. 

 

 

 

2) 목표 쪼개기.  

예를 들어 '자격증 공부'라는 것을 해야 한다고 해봅시다.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알았다면 그다음은 목표 쪼개기를 해야 합니다. 자격증 공부라는 목표를 해내기 위해서는 해야 할 공부의 시험 범위를 파악하고 그것을 남은 시험기간까지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는지 나눠야 합니다. 처음에는 과도한 목표를 잡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가볍게 하루 1시간 혹은 30분 정도만 해야 할 일에 시간을 써 봅니다.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본인이 어느 정도의 분량을 해낼 수 있는지 감이 옵니다. 더 할 수 있다면 하고 있는 일의 10%를 더 늘리고 과하게 느껴진다면 분량을 조금 줄입니다. 

 

< 메모하기 >

이것을 더 정확히 해내기 위해서는 목표도, 그리고 해야 할 일을 메모하는 게 좋습니다. 직접 손으로 써보는 겁니다. 내가 어느 정도 오늘 했고 얼마나 남았고 더 해야 하는 양은 어느 정도 되는지 스스로 계속 파악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해야 여러분의 뇌가 이 일이 스스로에게 중요하다고 인식을 하고 더 집중하게 됩니다. 

 

메모

 

 

3) 다시 시도하기.

이렇게 1주일은 성공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그 뒤로 1주일은 유유자적 놀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의지박약한 사람의 경우 이 상황에서 매우 자책을 합니다. 

 

하지만 자책을 하는 것보다는 다시 시도하는 게 당연히 낫겠지요? 자책하지 마십시오. 스스로의 자신감과 자존감만 떨어뜨릴 뿐입니다. 자책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다시 메모하고 다시 시도해보세요. 

 

'시도'하는 것에 초점을 계속 맞추는 겁니다. 

 

 

4) 물리적인 환경 조성하기. 

집에서는 공부라든가 어떤 일에 집중하는 게 안 되나요? 그러면 돈을 들여서 카페라도 가세요. 누군가의 감시가 필요하다면 거기에 쿨하게 돈을 쓰세요. 저 같은 경우도 꽤 유유자적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데드라인이 눈앞에 가까이 오지 않는 이상 실행을 하지 않게 되는데요. 그런 스타일이라면 카페라도 가시면 됩니다. 단, 카페와 같은 곳을 간다면 공부하거나 어떤 목표로 하는 것은 딱 하나만 심플하게 갖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의지박약이란 무엇이고 의지박약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의지를 강하게 만들 생각을 하지 마시고, 그냥 새로운 습관을 하나 만들면 자연스럽게 작심삼일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으니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