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종종 '감회가 새롭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정확히 감회가 새롭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감회가 새롭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회란?
감회의 사전적 의미는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회포를 의미하는데요. 회포는 마음속에 품은 생각이나 정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감회는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을 일컫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감회 한자 >
감회(感懷)의 한자는 각각 感(느낄 감), 懷(품을 회)입니다.
그렇다면 감회가 새롭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감이 오실까요?
아래에서 예시를 들어 감회가 새롭다는 게 어떤 뉘앙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 감회가 새롭다 예시
감회가 새롭다는 것은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이 새롭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학생이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명문고에 들어갔지요. 그리고 그 학교에서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사대에 들어가서 임용을 보고 선생님이 되었지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자신의 모교에서 교사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모교는 경력이 꽤 있는 교사들을 위주로 채용하는 실력 있는 학교였는데요. 신입 교사인 그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교에 지원을 하였고 운이 좋게 합격하였습니다.
자신의 모교에서 다시 후배들이면서 동시에 제자들을 양성하게 된 그는 제자들이 교복을 입고 열심히 책상에 앉아 공부도 하고 체육시간에 운동도 하는 것을 보면서 본인의 과거가 생각났습니다.
그는 문득 학생들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만을 위해서 살았던 고등학교 3년이란 시간이 그 당시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성인이 되었고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는 현재는 과거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에는 힘들었지만 그 치열했던 하루하루가 모이지 않았다면 현재의 자신도 없었겠지요.
* 이렇게 과거를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이 새로울 때 감회가 새롭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감회가 남다르다 혹은 감회가 깊다는 표현으로도 사용하며, 이들은 비슷한 뉘앙스입니다. 지난 일을 돌이켜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이 뭔가 다르고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마무리
오늘은 감회가 새롭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았는데요. 10대 때는 잘 모르지만 대학교만 졸업하고 아니 대학교만 들어가 봐도 본인의 십 대가 다르게 보입니다. 혹은 본인이 과거에 일했던 곳에 더 높은 직급으로 가게 된다면 당연히 과거를 바라보는 본인의 마음이 다르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