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사리분별이란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사리분별을 잘하는 것은 무엇이고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사리분별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사리분별이란 

사리분별은 일의 이치를 구별하여 가르는 일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사리와 분별 각각의 단어로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사리 (事理)

일의 이치 

 

② 분별 (分別)

세상 물정에 대한 바른 생각이나 판단.

 

일상에서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2.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 의미 

 

1) 욱하는 마음에?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술을 마시다 보니 친구가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뒤에 있는 의자를 들어서 친구의 머리를 찍어 버렸습니다. 

 

그러면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음식점이든 대부분의 가게에는 CCTV가 달려 있습니다. 가게 주인이 경찰에 신고를 할 것이고 경찰도 오고 119도 와서 증거가 채증 되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잡히게 됩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친구와 합의를 보기 위해서 계속 연락하고 공탁금도 걸고 무던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보통 사람은 그게 머릿속으로 다 그려지지요.

 

주먹

 

 

일의 이치가 어떻게 돌아가겠구나가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욱 해도 안 때리죠. 심지어 도구를 활용해서 던진다? 맨손으로 때리면 맨손으로 때렸지. 도구를 활용하면 더 상황이 안 좋아집니다. 

 

바로 이런 경우가 사리 분별을 못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예를 들어 볼까요? 

 

 

2) 돈 문제 

마음이 약해서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그를 호구라고 부르지요. 

 

'야, 500 좀 빌려 줄 수 있냐? 내가 일주일 후에 바로 갚을게.'

 

믿고 빌려줬는데 결국 그 친구는 갚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훈을 보통 얻지요. 

 

'아, 돈거래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구나!'

 

 

이번에는 또 다른 친구가 1억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자기한테 빌려주면 부동산을 잘 투자해서 이자까지 쳐서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슬픈 예감은 빗나가지 않고 또 갚지 않은 거죠. 

 

이 정도 되면 이제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또 돈을 빌려 주고받지 못했다면 마음이 약한 사람이 아니라, 사리 분별 못 하는 사람입니다. 

 

 

 

3.  사리분별 띄어쓰기 

- 사리 분별 (O) 

- 사리분별 (X)

 

사리와 분별은 본래 개별의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참고로 '사리분별'을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도 등재된 단어는 없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참여하여 집필할 수 있는 오픈 사전 우리말 샘에서만 나오는 겁니다. 

 

 

4.  사리 분별 예문 

 

- 세상에는 사리 분별 능력이 부족하여 범죄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 사리 분별력이 모자라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 

 

- 사리 분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 사리 분별을 똑바로 하세요.

 

TIP.  알아두면 좋은 생각

인간 군상 뜻

 

 

마무리

오늘은 사리 분별이란 단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나이가 어린 경우나 심신 미약 등의 경우는 사리를 구분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 있는데요. 정말 중요한 부분이므로 되도록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그런 능력을 키워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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