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특정 정당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어도 일상에서 '보수적'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보수적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보수적 뜻 보수이다 반대말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수적이란?

「명사」나 「관형사」로 쓰이면서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보수적 한자 >

보수적(保守的)은 각각 保(보전할 보), 守(지킬 수), 的(과녁 적)을 씁니다. 

 

누구든 아무리 창의적이어도 무에서 유가 툭 튀어나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 속한 문화권이 있고 그 문화권 속에서 갖고 있는 전통이나 관습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근대사 이전에 조선시대가 있었지요. 조선 말기부터는 근대사에 속하기는 하지만 조선시대부터 쭉 이어져 온 관습이나 전통들이 있었을 겁니다. 

 

 

 

2.  내 목은 자를 수 있으나 내 머리는 자를 수 없다!

그 당시에 보수적인 사람들이 들고일어났던 문제 중에 하나가 두발 문제였는데요. 이 말은 당시 유생들의 엄청난 반발을 낳게 됩니다. 

 

지금은 서구식 머리 스타일로 남자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자신의 신체는 모두 부모로부터 온 것이라고 하여 머리카락을 하나의 신체 일부로 여겼고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은 상당히 불효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상투를 틀고 다녔던 것인데요. 매우 보수적인 사람들은 당시에 '단발령'이라고 하는 성년 남성이 머리를 자르고 서양식 머리를 하라는 칙령에 상당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왜냐면 기존에 갖고 있던 가치관이나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고 지키려고 하는 것을 보수적이라고 하는 겁니다. 

 

 

3.  '보수적'이라는 의미는 시대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변함.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고종이 통치했던 1895년에만 해도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 보수적인 것이고 머리카락을 서양식으로 자르겠다고 하는 사람은 매우 진보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성인 남성의 대다수의 헤어스타일은 짧은 머리입니다. 그러면 현대에 와서 남성 헤어 스타일에 있어서 보수적이라고 함은 짧게 잘라서 깔끔하게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보수적인 것이지요. 

 

이처럼 시대와 속한 문화권에 따라서 보수적이라는 것의 기준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또 다른 가치관이 보수적인 것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보수적이다 반대말은 뭘까요? 

 

 

 

4.  보수적 반대말

- 진보적 

 

< 진보적(進步的)이란 >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것. 

 

진보(進步)의 한자는 각각 進(나아갈 진), 步(걸음 보)로 걸음을 옮긴다는 의미로 진보적이라는 것은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다시 과거 우리나라의 1800년대 후반을 예로 들면 단발령을 추진했던 사람들이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IP.  이지적이다, 쉽다는 말일까? 

이지적이다 뜻 ( feat.이지적인 사람)

 

 

마무리

오늘은 보수적이란 무엇이고 보수의 반대말 진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쉽게 기존의 것을 지키고 고수하는 하는 것은 보수적인 것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진보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는 시대에 따라서 변한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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