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안전불감증 뜻에 대해 알아보고 안전불감증 반대말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미 

안전불감증이란 '위험에 둔감해지거나 익숙해져서 위험하다는 생각이나 의식을 전혀 못 하는 일'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표현은 아니며 우리말샘에 등재되어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설마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나겠어?'하고 평소에 무감각하게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2.  안전불감증의 예시 

 

 

 

1) 어지러운 전선과 먼지 쌓인 콘센트

가장 쉬운 예로는 집이나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에 콘센트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다든가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나면 어떻게 되나요?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막심하지요. 그러니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적절한 대처를 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안전띠 미착용

전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미 모든 좌석에 앉으면 안전띠를 착용해야 하는 게 바로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택시 타시는 분들 중에 제대로 안전띠 매시는 분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가 잘 나지 않습니다. 비행기는 더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띠는 사고가 났을 경우 생명을 보호해줄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사고가 나는 경우 운전석이나 보조석은 거의 안전띠를 매기 때문에 위험도가 줄어들지만, 뒷좌석의 경우에는 차 밖으로 튕겨 나가게 되어 목숨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3) 건설현장 안전모 미착용

일반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매니저들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는 것을 교육합니다. 그런데 종종 안 끼고 다니거나 하다가 목숨까지 위협받는 인명사고가 많이 나지요. 본인이 익숙한 작업이니까 장비 없이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역시 안전불감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사고가 나겠어?'라고 생각하며 아예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겁니다. 건설현장의 경우 매우 위험한 구조물이나 상황이 많으므로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맞겠지요. 

 

 

3.  안전불감증 반대말

- 안전과민증 (안전민감증)

 

안전과 관련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맨홀 관련해서 큰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맨홀만 보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아예 밟지도 않는다든가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집에서 가스밸브는 당연히 안 쓰는 경우에 잠그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잠갔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확인한다면 그것은 안전에 상당히 불안함을 느끼는 안전민감증(과민증)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안전불감증의 뜻과 반대말 안전 과민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안전에 유의하셔서 여름철 휴가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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