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아파트 평면도를 볼 때는 남향이라든가 그런 걸 중시했다고 하면 최근 10년 이내에는 부동산 청약을 할 때 알파룸이란 표현을 종종 접해볼 수 있는데요. 정확히 알파룸이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알파룸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파룸은?

아파트에서, 전용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자투리 방. 또는 그런 공간을 의미하며, 수납공간이나 서재, 놀이방 따위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보통 방이나 화장실 등을 도면에 그릴 때 결국에는 직사각형으로 그리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붕 뜨는 공간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런 곳을 '알파룸'이란 명칭으로 도면에 들어가게 됩니다. 

 

 

< 알파? >

 

 

 

우리가 신혼 가전 가구를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산 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것저것 나름 소비자 입장에서 혜택을 받으려고 노력하면서 적당히 흥정을 하게 되지요. 

 

그러면 영업 사원한테 이렇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플러스 알파로 뭐 없어요?'

 

이렇게 '알파'는 여분의 무엇을 의미하는데요. 알파룸 역시 전용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여분의 공간(룸)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2.  알파룸의 용도

- 서재, 수납공간, 놀이방 

 

얼마든지 인테리어야 개인의 선택이므로 다양하게 이것저것 할 수 있습니다. 알파룸에 드레스룸을 만들어도 되지요. 알파룸이 나름 면적이 방 정도로 크게 나왔다고 하면 서재나,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운동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할 겁니다. 

 

 

3.  최근 아파트 트렌드 

- 알파룸, 팬트리

 

가장 선호하는 것은 아무래도 국민평수라고 하는 84 판상형을 가장 선호하는데요. 

 

과거와는 다르게 최근에는 소비자의 안목이 매우 높아져서 알파룸이지만 거의 방만한 사이즈가 나오기도 하고 거기에 팬트리를 추가로 두어서 저장고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참고 ] 팬트리 

집 안에서 식재료, 식기, 생활 도구 따위를 보관하는 작은 창고

 

 

마무리

오늘은 아파트를 청약하거나 매매할 때 2030이 평면도에서 고려하는 알파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옛날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계시거나 아파트 매수 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조금 낯선 개념일 수 있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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