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종종 사용하는 셀렉은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은 셀렉 뜻에 대해 알아보고 스튜디오 사진 셀렉할 때 비용절약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셀렉의 뜻

영어 select를 셀렉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고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어휘를 사용하는 상황인데요. 

 

거의 들어볼 일이 없는 표현이긴 한데 많은 분들이 살면서 거의 처음으로 듣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결혼식 준비 과정 중에서 스튜디오 촬영을 한 후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튜디오 촬영을 한 후에 '앨범에 들어갈 사진을 고르는 일'을 '셀렉하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식이나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일도 '셀렉'이라고 자주 부릅니다. 

 

 

 

 

2.  스튜디오 웨딩사진 셀렉에 대한 꿀팁 4가지

 

 

< 드레스 셀렉 >

드레스의 경우에는 보통 신부가 예뻐보인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다수가 추가금이 붙게 됩니다. 

 

이건 어쩔 수 없지요. 그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고 인생에서 한 번밖에 없는 결혼식이니까요. (보통은 한 번 하지만 두 번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그런데 진짜 조금 돈이 아까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스튜디오 촬영 후 셀렉할 때입니다. 

 

 

< 앨범 셀렉 >

 

보통 스드메를 합쳐서 금액을 내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스드메의 '스'가 바로 스튜디오 촬영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이때 내는 돈은 앨범에 들어가는 기본 장수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래요.

 

스촬을 하면 많게는 1000장 이상을 찍게 됩니다. 그러면 그 천장이 다 앨범에 들어갈 수 없겠지요. 그래서 보통 20장 정도를 골라서 앨범에 넣습니다

 

그 고르는 것을 셀렉이라고 하는데요. 그냥 딱 업체가 맞춰준 20장에 맞춰서 고르면 

추가로 더 비용이 들어갈 건 없습니다. 

 

원본을 바로 usb로 넣어주는 곳이 있고요. 종종 원본 비용을 요구하는 업체도 있어요. 아무래도 스튜디오마다 갖고 있는 소품이나 장소, 보정하는 색채가 달라서 많은 걸 고려해서 선택하실 텐데요.

 

 

3.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첫번째, 원본 비용 받는지 체크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원본 비용을 받는지 한 번 체크를 해 봐야 합니다. 

 

스드메의 금액에 원본을 usb에 담아주는지까지를 정확하게 확인해보셔야 돼요. 

 

갑자기 나중에 가서 '저희 원본 비용 있어요~~' 이러면 진짜 결혼 준비하는 입장에서 킹 받습니다. 

 

특히 한푼 두 푼이라도 아끼려고 하시는 분들은 진짜 짜증 나는 경험하시게 될 거예요. 

(아, 신랑신부가 호구로 보이나? 이 생각 듭니다.)

 

 

 

 

두 번째, 셀렉 컷 수 최대한 안 넣기.

아까 기본 앨범에 보통 20장 셀렉해서 들어간다고 했잖아요. 근데 이게 너무 적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막 고르다 보면 40~50장 정도 최초에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한 번 더 추려서 20장을 맞춰야겠지요.

 

 

그 시점에서 담당하는 매니저가 뽐뿌를 넣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예비 신랑 신부님들은 10장에서 15장 정도 추가한다 이런 소리를 하지요. 그러면 이제 장당 추가될 때마다 다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장당 추가 비용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3만 원 이상 들어가요.

 

그러니까 셀렉 컷수 추가 최대한 자제하세요.

 

돈을 고민한다면 셀렉할 때 셀렉컷 수를 최대한 늘리지 마세요. (돈을 고민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상관이 없습니다. 원하시는 거 다 고르셔도 돼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아껴서 신행에 보태려고 했다면 여기서 한번 자제하세요.)

 

그 돈으로 해외 신혼여행 가는 데에 팍팍 쓰세요. 

 

셀렉하는 컷수 늘면 그거 보정하는 결과물도 엄청나게 신경 쓰게 됩니다. 

 

 

 

세 번째, 셀렉 원본 구입 후 외부업체에 맡기기

 

인기 스튜디오의 경우에는 사진 보정 작업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모바일 청첩장에 들어갈 몇 장 정도 넘겨줘요. 피드백이 매우 느려요. 왜냐면 여러분과 같은 고객이 넘쳐흐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본을 구입하고 나서 그것을 보정 전문 업체에 맡기면 훨씬 빠르게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장점

하나의 팁입니다. 그리고 그게 더 싸요. 그리고 피드백이 빨라요. 그게 가장 좋은 점입니다. 

 

장수 추가도 원하는대로 해도 그곳보다 훨씬 싸지요~

 

앨범도 되게 멋지게 제작해줘요. 

 

(인기 스튜디오는 음... 언제 올지 몰라요...

 

내가 너무 돼지처럼 보이고 턱 좀 더 깎아줬으면 좋겠는데..

 

수정 횟수가 정해져 있는 곳조차 있어요...)

 

이런 진짜 디테일한 정보는 많은 후기를 찾아보셔야 합니다. 찬양 일색인 글들은 원래 볼 가치가 없는 후기들이고요.

자신이 관심있는 업체에 불만을 표시한 글들을 엄청 봐야 합니다. 거기에 바로 여러분이 원하는 진실이 들어있을 겁니다. 

 

 

단점 

단점을 굳이 꼽자면, 그 업체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100프로 구현할 수 없을 수는 있습니다. 보통 업체마다 포토샵 하는 스타일들이 있으셔서 앨범의 분위기가 있어요. 그런데 외부업체를 이용하는 경우 그것을 완벽하게 살리기는 어려울 겁니다. 

 

 

 

 

네 번째, 아크릴 액자는 공동구입으로 해결한다!

 

원래 패키지에 포함된 앨범 20장(예를 들어)기본액자를 준다고 가정해볼게요. 기본 액자가 참 허접합니다. 

 

그래서 그 허접한 걸 일부러 보여주고 되게 괜찮은 아크릴 액자를 또 보여줘요. 그러면 사람 마음이 예쁘게 생긴 아크릴 액자를 구입하고 싶겠지요? 

 

결혼식 본식 때 왠지 해놓으면 예쁠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러분의 사진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제 지인은 그 뭣모르고 80만 원짜리 액자 했다가 이사 갈 때마다 짐짝으로 갖고 다녀요. 인테리어용으로도 실은 정말 별로라는 거지요. 안 걸어놓습니다. 앨범이야 나중에 추억을 되새기면서 볼 수는 있는데 액자는 진짜 안 봐요..........

 

그런데 이 안 보는 액자를 되게 예쁜 아크릴 액자 보여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제가 과거에 경험한 후기입니다)

 

'아~~ 신부님, 이거는 저희 기본 액자이고요.

이거는 아크릴인데 이번에 특별히 할인해서 80만 원에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예를 든 것은 80짜리인데 100넘기는 곳도 있어요. 

액자 개수 추가하면 그거 엄청난 비용입니다. 

 

과거 모 카페에서 저 그런 후기도 봤어요. 예비신랑인데 장수 추가하고 액자 추가해서 백만 원을 훌쩍 추가하고 결제 취소를 요구했는데 결제 취소를 안 받아들인 업체 때문에 고민이다라고 하면서 올라온 글도 있었지요. 

 

결제 취소야 되겠지요. 소비자보호원에 연락하고 뭐 업체에 연락해서 뭐라고 하고 뭐 등등...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셀렉을 잘못하면 여러분이 돈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구입하는 게 됩니다. 

돈을 적지 않게 쓰면서 스트레스를 그만큼 사는 거예요. 

 

'아 몰라'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그게 계속 찜찜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내가 이 돈을 백화점에 가서 비싼 명품이라고 사면 대접이라도 받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이상하게 돈을 엄청 쓰는데 '을'이 되는 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아예 기본 액자도 안 받았습니다. 괜히 가져오면 그거 폐기도 못하고 없애려니 찝찝하고 인테리어로는 별로죠. 그냥 풍수 그림 걸어놓는 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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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액자 공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운영되고 있는 결혼 카페들이 있지요. 거기에 보면 공구 멤버를 구하는 예비신부님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4인 1조 5인 1조 등으로 편승하면 아크릴 액자 7만원 때울 수도 있어요. 더 쌀 수도 있고 조금 더 비쌀 수도 있지만, 

 

다시 계산해보죠. 

 

아까 액자 제가 얼마라고 했지요? (더 비싼 곳들도 있어요)

 

80 만원 -> 7만 원

 

자, 80만 원이 7만 원이 되어 무려 73만 원이 절약되는 기적을 보고 계십니다. 그냥 공구로 여러 개 하세요. 그러면 공구를 진행하는 그 회사도 소규모일 텐데 먹고살고 여러분들도 적은 비용으로 아기자기하게 여러 개 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게 개이득입니다. 저는 아크릴 공구조차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중에 본식에 액자 같은 거 조금 놔두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 원본 -> 보정 업체 -> 아크릴 액자 공구 ]

 

그런 분들은 원본 구입해서 보정 업체에 맡긴 다음에, 아크릴 공구 테크를 타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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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스튜디오 웨딩촬영 후에 사진 셀렉시 꿀팁(원본, 외부 보정업체 이용, 앨범 장수 추가 안 하기, 공구 잘 이용하기)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결혼하면서 눈퉁이 맞는 경우가 많아요. 비용에 고민하시는 분들이고 최대한 절약하시고 싶다면 해당 팁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결혼 끝나면 진짜 다 아까워지는 것들이에요. 저는 비용을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뭔가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저와 같은 아쉬움은 덜 남길 수 있도록 열변 아닌 열변을 토해보았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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