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해본 직장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월급쟁이 생활만을 유지한다면 우리의 삶은 매우 예측가능합니다.
액티브 인컴에 대해 이야기하기전,
고등학교 때 우리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겠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를 한번 회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1년 365일, 그것도 3년을 엄청난 뚝심으로 8~9시 등교를 하고
야자(야간자율학습)를 밤 10시까지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흔히 말하는 그 곳, S대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다는 곳에 진학했고,
현재는 전문직 종사자입니다. 아무래도 전문직이니까 적당히 잘 벌 겁니다. (네, 이런 친구는 당연히 논외입니다.)
그럼 대다수가 어떠냐?
- 고등학교 : 스카이 꿈꾸며 혈공혈공 무한반복합니다.
지칠 땐 내가 왜 공부해야 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기세뇌, 리마인드를 반복을 거듭합니다.
- 대학교 : 기쁨도 잠시, 밀려오는 압박감에 취준모드에 곧 돌입합니다.
명절선물세트마냥 스펙몇종세트 준비해봅니다. 그러나 기업은 우리의 스펙세트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럼 고민을 합니다. 나의 스펙을 3종을 4종으로 바꿀까? 그리고 최소 반년 넘게 더 준비해서 5종세트를 내봅니다.
그러나 기업은 미동하지 않습니다.
- 평범한 직장인 : 그래도 어찌저찌 해서 직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빌린 학자금 몇년간 갚습니다. 그런데 학자금의 10배짜리 곧 옵니다. 억대로 옵니다.
(재밌는 건 억대로 빌리는 과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게 오늘날 직장인들의 과거였고, 동시에 오늘을 사는 직장인들의 현실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요즘 드는 고민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내가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두 번째, 내가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 그냥 단순하게 대략 앞으로 15년 더 일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씩 저축을 한다고 가정하면 15년간 모을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요?
1년이면 1200만원을 모을 수 있으니,
10년이면 1억 2천만원이고, 5년치인 6천만원을 더해서 1억 8천 정도가 모일 수 있겠습니다.
결론, 한달에 100만원씩 15년간 모으면 1억 8천을 모을 수 있습니다.
월급은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 액티브 인컴(Active income)
그럼 여기서 한번 월급쟁이라는 것의 매커니즘을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월급은 어떻게 해야 받나요?
월급은 여러분의 시간 + 노력으로 얻어내는 결과입니다.
우리가 소득(income)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active) 애쓴 것에 대한 보답이죠.
9시까지 출근해서 6시까지 근무하고, 야근도 하고, 일이 밀려있거나 상황이 안 좋을 땐 주말출근도 불사합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의 직장생활이 우리가 예측한대로만 굴러간다면
우리는 15년동안 일해서 대략 2억 정도의 돈을 모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만약 여기서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가 갑자기 끼어든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출산과 육아라는 것에 대해서 자유롭기 힘듭니다.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남편분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출산은 여성의 몸에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현상이고,
아직까지 현대 의료과학기술로는 출산과 여성의 몸을 분리해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에게 출산은 가시적으로 경력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것이 장기화되었을 경우에는 직장생활할 때 얻었던 적극적 소득인 우리의 월급과도 단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월급이라는 것은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므로 우리가 시간, 노력을 투자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없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은행이자라도 더 얻으려고 금리에 예민한 것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요즘 관심을 갖게 된 게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입니다.
영어로 Passive라는 말은 소극적이라는 단어입니다.
적극적으로 애쓰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
패시브 인컴에 대해서는 바로 다음글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