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인권이 낮았던 과거에는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들로 많이 하였는데요. 최근에는 여성 인권의 향상으로 인해 젊은 세대들이 자주 접해볼 수 있는 표현은 아닌데요. 오늘은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뜻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속담 뒤웅박 팔자의 뜻

뒤웅박이란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에 구멍만 뚫어 속을 파낸 바가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박을 쪼개지 않았기 때문에 입구가 매우 좁지요. 

 

속담 뒤웅박 팔자는 입구가 좁은 뒤웅박 속에 갇힌 팔자라는 뜻으로, 일단 신세를 망치면 거기서 헤어 나오기가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 뒤웅박

 

 

 

 

2.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의 뜻

 

쉽게 여자는 어떤 남편을 얻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일상에서 '여자는 남자 잘 만나야 한다' 이런 말을 하지요. 요즘에는 남자는 여자 잘 만나야 한다라는 표현도 사용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성에게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세대들이나 MZ세대들의 경우에 딸이라는 이유로 학업을 할 수 없고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집안은 거의 없습니다. 공부를 잘하면 대학에 가는 것이고, 능력이 있으면 전문직으로 일할 수 있지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 세대들만해도

딸이라는 이유로 대학에 못 간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할머니 세대는 더 심하시죠. 소학교, 현재로 치면 초등학교조차 안 보낸 집들이 널려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과거 여성들의 삶은 부모님 품 안에서 자라다가, 결혼과 함께 인생의 주도권이 남편에게로 넘어가는 상황이었던 것이지요. 

 

누군가는 시집을 잘가서 사모님 소리를 듣고 누군가는 시집을 잘 못 가서 궂은일이란 일은 다 하고 시댁에서 대접도 못 받고 이런 삶을 살기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라고 하는 속담이 있었던 것입니다. 

 

 

3.  남자건 여자건 배우자 잘 만나야.

세상이 참 많이 변했고 여권 신장으로 인해 여성이란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학업을 포기는 해도 여성이란 이유로 학업을 놓지는 않지요. 

 

그래서 이제는 남녀 모두가 배우자를 잘 골라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돌싱글즈나 나는SOLO 돌싱편을 보면 이혼은 과거에 비해 꽤나 가벼워진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이혼이라는 것 자체는 해당 결혼 자체는 한 번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혼은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자녀에게도 상처가 되고 자신에게도 큰 상처와 후유증을 남기는 일입니다. 

 

그러니 정말 신중해야 하지요. 결혼은 사람을 꼭 사계절은 겪어보시고 크게 싸워도 보고 상대를 어느 정도 파악한 후에 이 사람이라면 괜찮겠다 싶을 때 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흔히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라고 할 때 '뒤웅박 팔자'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일단 신세를 망치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는 속담으로 과거에 여성들의 인생에 남편에게 달려있다는 데에서 자주 쓰던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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