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다큐를 보면 자주 나오는 표현이 있습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란 표현인데요. 오늘은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란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적자생존 뜻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남고, 그러지 못하는 것은 도태되어 멸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 적자생존 한자 >

한자는 각각 適(갈 적), 者(놈 자), 生(날 생), 存(있을 존)을 씁니다. 

 

쉽게 말해서 자연과 환경에 잘 적응한 생명체가 살아남았다는 것이지요. 강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 환경과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꼭 적자생존 앞에 붙는 표현이 '약육강식'이란 것인데요. 

 

 

 

2.  약육강식 뜻

 

약육강식이란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먹힌다는 뜻으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희생시켜서 번영하거나,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끝내는 멸망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적자생존하고는 뭔가 뉘앙스가 다르지요. 강자가 살아남는다는 게 바로 약육강식입니다.

 

푸르른 초원 위에서 사자는 포식자입니다. 그리고 다른 초식 동물들은 종종 사자의 먹잇감이 되지요. 자연을 잘 관찰하면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게 바로 이 약육강식의 논리입니다. 

 

 

< 약육강식 한자 >

弱(약할 약), 肉(고기 육), 強(강할 강), 食(먹을 식)

 

 

3.  약육강식 적자생존 예시 - 우리의 중학교 시절

잘 적응한 자가 살아남는 적자생존, 그리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약육강식은 동물의 세계뿐만 아니라 인간들 세계에서도 적용이 됩니다. 

 

중학생들 보면 일진 무리가 있고 일진이 무척이나 괴롭히는 학생이 있습니다. 요즘 학교폭력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학교 폭력은 제가 학교 다닐 때에도 분명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초등학생 시절에는 가만히 있다가 중학교에 가면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는 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폭력 사건으로 인해 학교를 자퇴하고 인생을 스스로 꼬아버리는 애들이 있지요. 

 

그리고 이런 무리에 잘 적응해서 일진까지는 아닌데 1.5진의 인생을 사는 적자생존하는 아이들이 있고, 실제로 이런 포식자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약자 무리도 있습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은 다른 시기보다도 가장 격동의 중학생 시절만 돌이켜보면 쉽게 와닿는 이야기입니다. 

 

 

 

 

4.  촉법소년 나이 1년 하향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에 촉법소년의 나이가 하향되었는데요. 학교 폭력이 저희 때와는 다르게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따돌림과 괴롭히는 양식이 생긴 것 같더군요. 

 

촉법소년 나이를 1년 낮춘 것이 기존보다는 낫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형사법으로 처벌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주 유명한 사건 중에 메리 플로라 벨 살인사건이 있습니다. 10살의 나이에 2건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메리 벨의 이야기지요. 

 

 

그녀는 두 개의 살인사건 혐의로 유죄판견을 받았는데요. 우리나라였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지요. 촉법소년이라며 그녀를 보호했을 테니까요. 

 

강력범죄 피의자에게는 나이라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데 말입니다. 

 

지금 촉법을 1년 낮추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피의자의 나이와 상관없이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강력한 처벌을 누군가는 교화가 하나의 목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피해자의 울분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지요. 애초에 교화가 될 사람이면 그런 강력 범죄들을 저지르지도 않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란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혐오가 난무하고 출산율이 바닥을 치며 흉흉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대한민국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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