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2010년에 설립된 전자상거래 기업중에 하나입니다.  위메이크프라이스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초기에 위메프는 위메이크프라이스라는 이름으로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었다가 2013년에 변경하였고, 그이후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위메프'가 되었습니다. 위메프는 대표적인 커머스 기업중에 하나로써 위메프 역시 인공지능을 접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위메프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메프 톡. 

  위메프는 소셜 커머스로 시작한 커머스업체로써 2019년 위메프 톡을 선보였습니다. 위메프 톡은 구글의 다이얼로그 플로우라고 하는 플랫폼을 사용하여 만들어졌는데요. 다이얼로그 플로우를 사용하게 되면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않고도 자연어 처리 기술이 이미 접목되어 있어서 쉽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위메프 톡을 활용하면 현재로써는 고객들의 문의 중에 20%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자연어처리 기능 덕에 시나리오에 없는 질문들도 어느 정도 지원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2.  위메프의 추천서비스 

  커머스 업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상품 추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구매이력을 기반으로 해 다른 고객과의 유사도를 바탕으로 추천을 했다고 하면 최근의 트렌드는 개인에게 맞는 개인화된 상품 추천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할 수 있죠. 위메프 역시 추천 서비스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고 2019년 4월에 개인화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개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데 위메프는 2016년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현재 구글의 빅쿼리라는 서비스와 구글 애널리틱스의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버전인 구글 애널리틱스 360 로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빅쿼리란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써 데이터를 PETA바이트급으로 저장할 수 있고 분석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구글의 서비스를 단순히 이용하기만 하면되서 인프라 투자나 시설관리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며, SQL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RDMBS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빅쿼리는 애널리틱스 360과 연동할 수 있어 위메프가 애널리틱스 360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빅쿼리 클라우드 서비스로 내보내 분석을 하는 것입니다.




  위메프는 2018년에 서비스를 도입하여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하였습니다. 적은 인력으로도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밝혔죠. 그리고 2019년에는 구글의 텐서플로우 및 딥러닝을 추천상품에 적용하였고 기술 도입후 구매전환율이 70% 증가하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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