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관련된 사자성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술 관련 사자성어 27가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주유별장 (酒有別腸)

술 마시는 사람은 창자가 따로 있다는 뜻으로, 주량(酒量)은 몸집의 크고 작음에 관계가 없음을 이르는 말.

 

2.  주주객반 (主酒客飯)

주인은 손님에게 술을 권하고 손님은 주인에게 밥을 권하며 서로 다정하게 식사를 하는 일.

 

3.  계주생면 (契酒生面) 

곗술로 생면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것을 마치 자기의 것처럼 생색냄을 이르는 말.

 

4.  차망우물 (此忘憂物)

차망우물이란 이 시름을 잊는 물건(物件)이라는 뜻으로, 술을 이르는 말이다. 도연명의 시에서 나오는 표현이다. 

 

5.  천지미록 (天之美祿)

하늘에서 내려 준 좋은 녹(祿)이라는 뜻으로, ‘술’을 아름답게 이르는 말.

 

여기서 녹은 벼슬아치에게 일 년 또는 계절 단위로 나누어 주던 금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현재 우리말로 표현하면 '월급'의 개념으로 국가의 녹을 먹고 산다고 할 때의 그 '녹'이다. 

 

 

 

6.  파주임풍 (把酒臨風)

술잔을 잡고 바람에 임한다는 뜻으로, 술잔을 손에 잡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의 풍광을 맞이하는 것처럼 여유롭고 자적(自適)하는 경지를 이르는 말.

 

7.  주입설출 (酒入舌出) 

술이 들어가면 혀가 나온다는 뜻으로, 술을 마시면 수다스러워진다는 의미.

 

8.  자작자음 (自酌自飮)

자기 스스로 술을 따라 마심

 

9.  유주무량 (有酒無量)

술을 얼마든지 마실 만큼 주량이 큼. 공자의 주량을 언급한 ≪논어≫ <향당(鄕黨)> 편의 ‘술을 마실 때는 일정한 양이 없었는데 어지러운 지경에 이르지 않았다.’에서 유래한 말이다.

 

10. 우음마식 (牛飮馬食)

소같이 술을 많이 마시고 말같이 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뜻으로, 많이 마시고 먹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1. 침어주색 (沈於酒色)

술과 여자에 혹하여 빠짐.

 

12. 주색잡기 (酒色雜技) 

술과 여자와 노름을 아울러 이르는 말

 

* 주색 (酒色)

술과 여자를 아울러 이르는 말.

 

 

13. 주지육림 (酒池肉林)

술로 연못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사스러운 술잔치를 이르는 말. 중국 은나라 주왕이 못을 파 술을 채우고 숲의 나뭇가지에 고기를 걸어 잔치를 즐겼던 일에서 유래한다.

 

14. 반낭주대 (飯囊酒袋)

밥을 담는 주머니와 술을 담는 부대라는 뜻으로, 술과 음식을 축내며 일은 아니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15. 비육대주 (肥肉大酒)

살찐 고기와 맛좋은 술이라는 뜻으로, 호화스러운 요리의 의미. 

 

16. 박주산채 (薄酒山菜)

① 맛이 변변하지 못한 술과 산나물.

② 자기가 내는 술과 안주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

 

17. 두주불사 (斗酒不辭)

말술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술을 매우 잘 마심을 이르는 말.

 

 

 

18. 취포음와 (醉飽淫臥)

취하도록 배불리 먹고 음탕하게 누워잔다는 뜻으로, 술과 음식을 배불리 먹고 음탕하게 잠을 자듯 문란한 생활을 이르는 말.

 

19. 호리건곤 (壺裏乾坤)

호리병 속의 천지라는 뜻으로, 늘 술에 취하여 있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0. 장취불성 (長醉不醒)

늘 술에 취하여 깨어나지 아니함

 

21. 주과포혜 (酒果脯醯)

술ㆍ과일ㆍ육포ㆍ식혜라는 뜻으로, 간략한 제물(祭物)을 이르는 말

 

22. 배주해원 (杯酒解怨)

술을 잔에 따르며 원망을 푼다는 뜻으로, 서로 술잔을 나누는 사이에 묵은 원한을 잊어버린다는 의미.

 

23. 맥곡지영(麥曲之英)

술을 달리 이르는 말. 맥곡(麥曲)은 누룩을 이른다.

 

24. 잔배냉적 (殘杯冷炙)

마시다 남은 술과 다 식은 구운 고기라는 뜻으로, 보잘것없는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5. 북창삼우 (北窓三友)

거문고, 술, 시(詩)를 아울러 이르는 말. 

 

26. 장야지음 (長夜之飮)

밤새도록 술을 마심. 또는 그 술

 

27. 거주촉객 (擧酒屬客)

잔을 들어 손님에게 권한다는 뜻으로, 송(宋)나라 때 문장가 소식(蘇軾)이 지은 적벽부(赤壁賦)의 일부인데, 적벽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객(客)과 함께 자연을 벗삼아 뱃놀이를 하던 내용에서 유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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