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뜻
일상에서 잡다한 생각을 할 때 '상념에 잠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저도 가끔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정확히 상념에 잠기다는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은 상념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념이란
상념이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을 의미하는 한자어입니다.
< 잠기다 뜻 >
① 물속에 물체가 넣어지거나 가라앉게 되다.
② 어떤 일에 재물이 묶이다
③ 깊숙하게 박히거나 푹 묻히다.
④ 어떤 한 가지 일이나 생각에 열중하다.
⑤ 어떤 기분 상태에 놓이게 되다.
⑥ 어떤 현상에 휩싸이다.
그리고 잠기다는 뜻이 다양한 명사로 여기서는 '어떤 한 가지 일이나 생각에 열중하다'라는 의미로 볼 수 있지요.
2. 상념에 잠기다 의미
따라서 상념에 잠긴다는 것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에 열중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상념에 대해 조금 더 부가적인 설명을 하기 위해 사자성어 '무념무상'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무념무상은 불교 용어로 일체의 상념을 벗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때 상(想)은 '기억'을 의미합니다. 념(念)은 연상 작용을 말하지요. 즉 상념을 불교 용어로 풀어보면 내 안에 있는 기억과 불현듯 떠오르는 복합적인 생각들을 의미합니다.
기억과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들이 많아져서 그것에 휩싸이는 게 상념에 잠기는 것이지요.
3.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
누구에게나 살면서 이렇게 기억과 생각들에 흠뻑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 많이 이런 생각들에 취해있었던 것 같고요. 대학교 다닐 때도 꽤 감상적인 성격이어서 생각들에 많이 잠겨 있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먹고 나니 그런 건 거의 없고 매우 메마른 상태로 딱 해야 할 일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데 가끔은 상념에 젖어 있던 시간들이 그립기도 합니다.
너무 바쁜 시기가 아니라면 그냥 생각이 적당히 흘러가도록 두세요.
그러나 매우 바쁜 시기고 집중해야 하는 일이나 학업이 있다면 되도록 제어하시는 게 맞습니다.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 넘쳐버리면 불면증에도 시달리고 좋을 것은 없거든요.
4. 상념 예문
- 상념이 떠오르다.
- 상념을 떨치다.
- 공부를 하기 위해 앉았지만 쓸데없는 상념이 떠올랐다.
- 바쁘지 않으니까 자꾸 상념에 빠지게 된다.
- 상념에 젖다.
- 그녀는 상념에 잠긴 채 창밖을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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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상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다양한 생각이란 의미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