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결혼은 처음이다 보니 결혼을 준비할 때 모르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웨딩박람회를 가서 가볍게 정보를 얻기도 하고 이미 결혼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면 이미 결혼한 유부녀들의 이야기를 한 번 쯤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비 신랑 신부는 모르지만, 결혼한 기혼 여성이 결혼식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 9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복

결혼식 하고 나서 거의 대다수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아까운 것 첫번째 한복입니다. 신부 한복은 그나마 입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신랑이 결혼하고 나서 한복 입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복을 꼭 입겠다면 대여하는 게 더 낫습니다. 요즘에는 폐백도 생략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죠. 그럼 하객들 식사시 인사할 때 뭘 입고 하는가! 최근에는 깔끔하게 신부의 경우 깔끔한 아이보리 원피스나 투피스를 입고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신랑은 결혼식 때 맞춤 예복이나 기성복을 입고 합니다. 결혼한 유부녀들에게 물어봤을 때 가장 아까워하는 것 원탑은 한복입니다. 심지어 비싼 가격에 맞추고 나서 너무 비싸게 맞췄기 때문에 버릴 수도 없고 장농만 차지해서 욕먹는 아이템 넘버원! 





2.  비싼 부케 

진짜 잠시 들고 있는 것인데 크게 눈에 띄지도 않고 아까운 템 중에 하나입니다. 부케는 무료로 주는 걸로 해도 괜찮습니다. 이 부분도 충분히 더 아낄 수 있는 부분이죠. 



3.  스튜디오 촬영 

결혼하면 바로 생각나는 단어, '스드메'입니다. 스드메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약자로 결혼하면 바로 생각나는 게 스드메일텐데요. 그런데 의외로 결혼 하고 나서 스튜디오 촬영을 아까워하는 여성이 많다는 사실. 비싼 돈을 들여서 촬영을 해서 사진으로 남겼건만 거의 보지도 않고 앨범도 집안 어디인지도모르는 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스드메에서 과감하게 스튜디오를 생략하고 드메만 하고, 그 비용으로 신혼여행을 더 럭셔리하게 다녀오자라고 생각하는 커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꼭 넣고 싶다면 너무 고가로 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수정본을 추가 셀렉하면서 드는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아끼면 나중에 덜 아깝지 않을까요?



4.  커다란 액자

촬영과 더불어 자리 차지하는 사진 액자, 클수록 답이 없다고 느낍니다. 이사할 때 짐만 될 뿐, 그리고 딱히 집안 인테리어할 때 큰 액자가 유용한 템은 아니죠. 모던한 그림의 액자를 걸어놓는 게 더 나으니까요. 액자를 하느니 차라리 앨범을 만드는 게 좀더 낫습니다. 



5.  투머치한 예물.

명품백, 5부 다이아 등등 할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서 아주아주 아까워지는 아이템들입니다. 샤넬, 프라다, 구찌, 루이뷔통 명품백을 할 때는 기분이 좋았지만 결국 시간 지나면 제값에 팔지도 못하고 결국 디자인이라는 게 트렌드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트렌드가 지나서 다시 들기 애매한 것들이 있죠. 결혼한 주부들이 의외로 예물을 과하게 한 것을 아까워한다는 사실. 



6.  예복 

예복은 종로나 강남 청담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복의 가격은 원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죠. 이태리원단인지 제일모직인지 등등에 따라 다른데, 의외로 예복을 아까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의 100에 가까운 가격에 한 벌을 맞추게 되는데 그럴 바에야 차라리 기성복으로 2벌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특히 직장생활하는 데 정장을 자주 입는 직군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캐쥬얼복장으로 출근하는 직장이라면 딱 예식을 위해서 쓰는 예복의 예산을 얼마로 할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7.  비싼 이불. 

결혼준비할 때 예비 신랑 신부들이 놀라는 게 바로 이불 가격입니다. 뭐 별거 없는 거 같은데 100만원을 넘기기도 하죠. 차라리 아예 저렴한 걸 사서 바꾸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저기 혼수 이불 세일한다고 가도 기본 70-80은 넘는 게 현실. 굳이 이렇게나 비싸게 이불을 살 필요가 있을까요. 결혼식 하고 나서 의외로 아까운 7번째 아이템 이불입니다.



8.  비싼 가구 

특히 소파. 의외로 침대에 돈을 쓴 것은 많은 부부들이 만족해하는 편인데 소파의 경우에는 아이가 태어나면 소파위에서 뛰고 난리가 나기 때문에 아이의 격렬함을 소파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적당한 가격으로 알아보고 두번 정도 바꾸는 게 더 합리적이죠. 



9.  신행 가까운 곳으로 간 것. 

위에서 돈써서 아까운 것에 대해서만 나열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부부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바로 신혼여행을 가까운 곳으로 간 것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아기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멀리 여행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생겨버립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비행시간이 길면 아이가 힘들어하고 아이를 케어하는 부부역시 힘들기 때문이죠. 그리고 멀리갈 수록 비용이 아주 많이 듭니다. 유일하게 단 둘만 호화롭게 보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신혼여행이죠. 신행을 주변에 괌이나 가까운 동남아로 다녀온 친구들이 있는데 꽤 후회한다고 하네요. 신혼여행 갈 수 있는 한 멀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에  멀리 가지~라고 생각하다가 평생 못 갈 수 있으니 최대한 몰디브나 칸쿤 처럼 먼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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