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말 속담

일상에서 타는 말과 관련된 속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동물 말 속담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horse)

 

1.  말 잃고 외양간 고친다

말을 도둑맞은 다음에서야 빈 외양간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느라 수선을 떤다는 뜻으로, 일이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써도 소용이 없음을 비꼬는 말.

 

2.  말 갈 데 소 간다

① 안 갈 데를 간다는 말.

② 남이 할 수 있는 일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말.

 

3.  말 갈 데 소 갈 데 다 다녔다

온갖 곳을 다 다녔다는 말.

 

4.  말 귀에 염불

아무리 말하여도 알아듣지 못한다는 말.

 

5.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

망아지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길러야 하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하게 하여야 잘될 수 있다는 말.

 

 

 

6.  말을 낳거든 시골로 보내고 아이를 낳거든 공자의 문으로 보내라

아이는 학문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

 

7.  설삶은 말 대가리

고집이 세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격에 어울리지 아니하게 멋대가리 없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  말 약 먹듯

먹기 싫은 약을 억지로 먹듯이 무엇을 억지로 먹음을 이르는 말.

 

9.  말 머리에 태기가 있다

일의 첫머리부터 성공할 기미가 보인다는 말.

 

10. 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

남의 세력에 의지하여 기운을 편다는 말.

 

11. 말도 사촌까지 상피한다

가까운 친척 사이의 남녀가 관계하였을 때 욕하는 말.

 

12. 말 밑으로 빠진 것은 다 망아지다

근본은 절대로 변하지 않음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13. 말 발이 젖어야 잘 산다

장가가는 신랑이 탄 말의 발이 젖을 정도로 촉촉하게 비가 내려야 그 부부가 잘 산다는 뜻으로, 결혼식 날에 비가 오는 것을 위로하는 말.

 

14. 말 살에 쇠 뼈다귀

피차간에 아무 관련성이 없이 얼토당토않음을 이르는 말.

 

15. 말 살에 쇠 살

합당하지 않은 말로 지껄임을 이르는 말.

 

16. 말 삼은 소 신이라

말이 삼은 소의 짚신이라는 뜻으로, 일이 뒤죽박죽되어 못쓰게 되었다는 말.

 

17. 말에 실었던 짐을 벼룩 등에 실을까

힘과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지울 수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8. 말 잡은 집에 소금이 해자(解座)라

여럿이서 말을 잡아먹을 때 주인이 소금을 거저 낸다는 뜻으로, 부득이한 처지에 있어 생색 없이 무엇을 제공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19. 말 죽은 집에 소금 삭는다

여럿이서 말을 잡아먹을 때 주인이 소금을 거저 낸다는 뜻으로, 부득이한 처지에 있어 생색 없이 무엇을 제공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20. 말 죽은 데 체 장수 모이듯

쳇불로 쓸 말총을 구하기 위하여 말이 죽은 집에 체 장수가 모인다는 뜻으로, 남의 불행은 아랑곳없이 제 이익만 채우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것을 이르는 말.

 

21. 말 죽은 밭에 까마귀같이

까맣게 모여 어지럽게 떠드는 모습을 이르는 말.

 

22.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말.

 

23. 말 타면 종 두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는 말.

 

24. 말 탄 양반 끄덕 소 탄 녀석 끄덕

덩달아 남의 흉내를 낸다는 말.

 

25. 말 태우고 버선 깁는다

미리 준비를 해 놓지 않아서 임박해서야 허둥지둥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쇠 살에 말 뼈

전혀 격에 맞지 않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7. 남의 말에 안장 지운다

기껏 한 일이 결국 남 좋은 일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남의 것을 마치 제 것처럼 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8. 대감 말이 죽었다면 먹던 밥을 밀쳐 놓고 가고, 대감이 죽었다면 먹던 밥 다 먹고 간다

대감이 죽은 후에는 그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으나 대감이 살고 말이 죽으면 대감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조문을 간다는 뜻으로, 권력이 있을 때는 아첨을 하지만 권력이 없어지면 돌아다보지 않는 세상인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9. 빌려 온 말이 삼경이 되었다

말을 잠깐 타고 돌려주겠다고 했는데, 시간이 흘러 밤늦은 삼경(三更)이 되었다는 뜻으로, 잠깐 빌려 온 물건이 그럭저럭 오래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0. 말고기 자반

얼굴이 붉게 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31.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 난다 한다

제 욕심을 채우고 나서 쓸데없는 불평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2.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 한다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3.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욕심을 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4. 오뉴월 소나기는 말 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소나기는 소의 등을 경계로 한쪽에는 내리고 다른 한쪽에는 내리지 아니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여름철에 국부적으로 내리는 소나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5. 닫는 말에 채질한다고 경상도까지 하루에 갈 것인가

부지런히 힘껏 하고 있는 일을 자꾸 더 잘하고 빨리하라고 무리하게 재촉한들 잘될 리 없다는 말.

 

36. 닫는 말에도 채를 친다

①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 힘을 가한다는 말.

②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고 한다는 말. 

 

37. 달리는 말에 채찍질

①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 힘을 가한다는 말.

②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고 한다는 말. 

 

38. 무는 말 있는 데에 차는 말 있다

고약한 사람이 있는 곳에는 그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9. 무는 말 아가리와 깨진 독 서슬 같다

무는 말의 벌린 아가리와 같고 깨진 독의 예리한 날과 같이 모질다는 뜻으로, 사람됨이 모질고 독살스러워 가까이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0. 곽란에 죽은 말 상판대기 같다

얼굴빛이 푸르뎅뎅하고도 검붉다는 말. (곽란이란 음식이 체하여 토하고 설사하는 급성 위장병)

 

41. 마른 말은 꼬리가 길다

마르고 여위면 같은 것이라도 더 길어 보임을 이르는 말.

 

 

 

말조심 속담 22가지

말은 정말 잘해야 본전이고 보통은 너무 말이 많으면 실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말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고 곤욕을 치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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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동물 말과 관련된 속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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