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관한 속담

일과 관련된 속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일에 관한 속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일 다 하고 죽은 무덤 없다

일은 하려고 하면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2.  일도 못하고 불알에 똥칠만 한다

뜻하던 일을 하지 못하고 도리어 낭패만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일 안 하는 가장

있어도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소용없게 된 사물이나 사람을 이르는 말. 

 

4.  일은 할 탓이고 도지개는 맬 탓

일의 능률은 자기 하기 나름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  일 못 하는 늙은이 쥐 못 잡는 고양이도 있으면 낫다

불필요한 것처럼 보이던 것도 쓸데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6.  일에는 베돌이 먹을 땐 감돌이

일을 할 때에는 뺀질뺀질거리며 피하다가 먹을 때에는 더 많이 얻으려고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7.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도짓소 먹듯 한다

일은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면서 먹기는 많이 먹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  일을 하려면 어처구니 독 바르듯 하고 삼동서 김 한 장 쳐부수듯 메로 새알 부수듯 하라

일을 하려면 우물쭈물하지 말고 신속하게 해치워야 한다는 말.

 

9.  일이 되면 입도 되다

일이 많으면 그만큼 먹을 것도 많이 생긴다는 말.

 

10. 일 잘하는 아들 낳지 말고 말 잘하는 아들 낳으라

말을 잘하면 남들과 사귀면서 살아가는 데 유리함을 이르는 말.

 

11. 네 일 내 일을 가리다

자기 일과 남의 일을 갈라서 엄격히 자기 일만 한다는 말.

 

12. 네 일 내 일을 가리지 않다

자기 일과 남의 일을 가리지 않고 남의 일을 잘 도와준다는 말. 

 

 

13. 내 일 바빠 한댁 방아

① 큰댁의 방아를 빌려서 자기 집의 쌀을 찧어야 하겠으나 할 수 없이 큰댁의 방아 찧는 일을 먼저 거들어 주어야 한다는 뜻으로, 내 일을 하기 위하여 부득이 다른 사람의 일부터 해 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일이 바쁠 때는 모든 도구를 갖추지 못하고서도 서둘러 함을 이르는 말. 신라 때, 욱면(郁面)이라는 여종이 일을 빨리 마치고 제가 하고 싶은 염불을 외우기 위하여 주인이 시킨 쌀 찧는 일을 부지런히 하였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14. 할 일이 없거든 오금이나 긁어라

오금을 긁는 것은 보기 싫은 짓이긴 하나 하는 일 없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낫다는 뜻으로, 일 없이 그저 노는 것보다 되든 안 되든 무엇이나 하는 것이 낫다는 말.

 

15.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은 흥이 난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흥이 나서 한다는 말. 

 

16. 쥐 안 잡는 고양이와 일 안 하는 남편도 써먹을 때가 있다

여느 때에는 있으나 마나 하고 쓸모없는 것 같아도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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