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깡통전세라는 단어가 꽤나 우리 사회를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서 같이 언급되는 표현 중에 하나가 바로 '전세가율'이란 말인데요. 오늘은 전세가율이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세가율 뜻

전세가율이란 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의 의미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잘 이해가 안 가신다고요?

 

쉽게 예를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현재 전세 9천만 원짜리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의 시세, 매매가는 1억입니다. 

 

그러면 매매가를 기준으로 잡을 것이므로 매매가를 분모에 놓습니다. 

 

① 전세가격 / 매매가를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9천만원/1억 = 0.9가 나오게 됩니다.

 

퍼센트 계산을 하므로 여기에 ② 100을 더 곱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90%라는 전세가율을 얻을 수 있고요,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2.  전세가율 계산 공식 

 

(전세가격 / 매매가) * 100 

 

 

 

3.  전세가율이 왜 중요할까?

- 깡통전세의 지표가 때문입니다.

 

 

매매가 1억인데 전세가 9천만 원이면 전세가율 90%입니다.

 

매매가 5억에 전세가 전세가 4억 8천만 원이면 전세가율은 96%로 계산이 됩니다. 

 

매매가 1억전세 1억이면 전세가 100%이지요. 

 

 

 

1) 전세가율은 낮을 수록 좋음.

 

 

원래 시세는 1억인데 전세 2천만 원짜리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거기에 전세로 들어가서 사는 사람은 참 마음이 안정될 겁니다. 

 

왜냐? 매매가 1억인데 나중에 집을 나가게 될 때 2천만원 정도는 가뿐히 돌려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죠.

 

5천 정도여도 그래도 뭐 돌려받겠지 ~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전세가 매매가 대비 가격이 싸니까 다른 사람을 구하기도 쉬워 보이고요. 

 

 

 

2) 전세가율이 70% 이상인 경우, 위험

 

 

 

보통 우리는 전세가율이 70%가 넘는 경우 '깡통전세'라고 하는데요.

 

이쯤 되면 이제 그 집에 사는 사람은 불안합니다. 과연 임차 기간이 만료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과연 큰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지요.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3) 진정한 깡통전세는 매매가와 1~2백 만원 차이임. 

 

 

요즘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바로 2030 신혼부부들이 살고 있는 집이 깡통전세인 경우인데요. 

 

일반적으로 매매가와 전세가가 1~2백만원 차이밖에 안나는 신축빌라를 중심으로 사기가 벌어졌습니다. 

 

제 주변에도 실제로 당한 사람이 있었고요. 

 

신축 빌라니까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고 당시에 2억 후반 정도의 금액이었고 매매가는 실제로 그것보다 백만 원 정도 높았습니다. 

 

사회 초년생이고 20대 중반 밖에 안되어서 그런 게 뭔지도 몰랐다가 그 집주인이란 인간이 PD수첩인가에 나오는 빌라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뉴스 기사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주변에서 발생하다 보니 놀랍더군요. 

 

그리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게 보였습니다. 

 

 

4.  깡통전세 피하는 방법

 

 

 

과거에 아파트는 괜찮은 편이었지요. 과거에 집값이 미친 듯이 폭등하던 시기에는 매물이 없어서 아파트 못 들어갔습니다. 서울이 심했지요..  

 

그러나 요즘은 아파트도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비싸지 않은 월세나 반전세를 들어가서 사는 것이 가장 나아 보입니다. 

 

독특한 케이스이긴 한데 주변에 빌라인데 보증금 3000에 월세는 60인가 80 정도에 사는 지인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디 사는지 모르겠는데 3년 전에는 월세에 살았어요)

 

그렇다고 돈이 없는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모아놓은 돈만 해도 3억 중반을 이미 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전세는 불안하다고 그냥 월세에 들어가서 살더라고요. 

 

맞벌이로 둘이 적당히 벌고 있고 월세 정도는 60 정도의 월세는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생각하면 다달이 나가는 월세는 매우 아까운 돈인데

 

몇 억을 날릴 수 있는 위험은 없으니까요.

 

 

마무리

오늘은 전세가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여러분이 이제 신혼집을 마련하고 계신다면 보증금 적당한 월세를 추천하고 싶고요. 지금은 금리로 인해서 집을 매수하기에는 애매한 시점이고 다들 관망하는 중이니 지금은 최대한 절약해서 돈을 모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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