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종종 금시초문이란 표현을 들어볼 수 있는데요. 정확히 금시초문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금시초문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금시초문이란? 

바로 지금 처음으로 들음.

 

< 한자 >

今(이제 금), 始(비로소 시), 初(처음 초), 聞(들을 문)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나 소식을 들었을 때 '금시초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자세하게 예시를 통해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금시초문 예시 

최근에 우리나라 연금과 관련하여 참 말이 많습니다. 결국에는 출산율이 바닥을 치면서 생긴 일인데요. 현재 국민연금 고갈시기를 2년 앞당긴 2055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고갈시기를 계산할 때 현재 진행 중인 출산율을 변수로 넣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더 빨라지겠지요. 

 

그래서 국민연금에 대해 세대간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2030은 거의 못 받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어 가고 있음을 느끼며 낸 돈을 돌려달라, 가입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 되게끔 해달라 이런 요구를 하고 있고요. 

 

현재 국민연금의 재정이 바닥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보험료율을 인상해야 된다는 것으로 거의 가닥이 잡히고 있습니다. 

 

'야, 국민연금 요율 15% 인상한다던데?'

 

'무슨 소리야, 금시초문인데?'

 

 

* 즉, 금시초문은 못 들어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지금 처음 들었다'는 의미로 놀라움의 감정이 들어 있으며,

 

자신의 관한 소문에 대해서 직접 금시초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지금 처음 듣는 소리로 말도 안 된다, 헛소문이다'라는 의미로도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3.  금시초문 예문 

 

- 그녀가 이미 다른 남자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문이 나에게는 금시초문이었다. 

 

- 그녀는 자신의 열애기사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우리 둘이 술자리를 가졌다고요? 금시초문인데요?

 

- 의대 정원을 증원한다는 이야기에 해당 대학은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시초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팩트인데 실제로 지금 처음 듣는 이야기를 의미할 수도 있고, 본인이나 당사자가 자신들조차 알지 못하는 헛소문임을 강조할 때도 해당 표현을 사용합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