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 재작년 / 제작년 ]에 주식 계좌를 개설했다. 여기서 '재작년'이 맞을까요? 아니면 '제작년'이 맞을까요? 오늘은 재작년 제작년 뜻과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작년 제작년 맞는 표현은?
- 재작년 (O)
- 제작년 (X)
결론적으로 '제작년'은 아예 표준국어대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비표준어)
'지난해의 바로 전 해'라는 뜻의 표준어는 '재작년'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ㅔ'가 아니라, ' ㅐ'라고 해야 맞으니, 헷갈리지 마세요!
2. 재작년은 정확히 언제일까?
올해는 2023년이죠.
작년은 2022년입니다.
여기서 다시 작년을 찾으면 2021년이 됩니다.
작년에서 다시 작년으로 가는 게 바로 '재작년'이라는 말의 뜻이죠.
예를 들어 살펴보면,
(예) 우리 누나는 재작년에 시집을 갔다.
- 올해가 2023년이니까 2년 전인 2021년에 시집을 갔다는 말입니다.
재작년은 다시 쉽게 말하면 올해부터 2년 전이라는 말입니다.
3. 재작년 한자
再(다시 재), 昨(어제 작), 年(해 년)
4. 재작년과 비슷한 말
- 거거년 (去去年)
- 그러께
- 전전년 (前前年)
- 전전해 (前前해)
- 지지난해
* 모두 동일한 뜻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헷갈리기도 하고 잘못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어 '재작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한자어 작년에서 다시 작년을 찾는다, 즉 한자 再(다시 재)가 들어간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