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 의외로 정확히 모르는 '가장자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자리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자리 뜻

둘레나 끝에 해당되는 부분. 

 

 

(예) 핸드폰의 가장자리가 박살났다.

- 대충 저 어딘가가 박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예) 침대의 가장자리에 걸터 앉았다. 

- 침대의 둘레나 끝부분에 해당하는 모서리 정도에 앉았다는 의미입니다. 

 

 

 

 

 

* 즉, 가장자리는 중심부가 아니라 어떤 사물의 둘레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생기죠? 

 

'둘레'가 가장자리라는 의미는 이해를 했는데,

 

 

 

대충 침대에서 위의 이미지처럼 끝에 앉으면 가장자리가 아니라 '모서리' 아닌가요? 

 

이렇게 질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과연 둘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 알아볼게요. 

 

 

 

2.  가장자리와 모서리 차이

 

< 모서리 뜻 >
물체의 모가 진 가장자리.

 

사전을 찾으면 모서리는 물체의 모가 진 가장자리입니다. 

 

① 사물의 둘레

- 가장자리

 

② 둘레 중에서 모가 진 부분

- 모서리 

 

 

가장자리 > 모서리

 

즉, 가장자리가 훨씬 더 포괄적인 의미이지요. 딱 공간의 구석이나 모퉁이라고 콕 집어 이야기하고 싶다면 모서리라고 얘기하시면 되고요. 

 

(예) 그녀는 침대 모서리에 앉아 있다. 

(예) 그녀는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다. 

 

어찌 되었든 사물의 안쪽에 앉은 게 아니라 겉 둘레 정도라고 하면 그게 모서리든 다 가장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정확히 잘 모르고 넘어가는 가장자리의 뜻에 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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