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섬짓하다' 또는 '섬찟하다'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섬짓 섬찟 중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요?
1. 섬짓 vs 섬찟
- 결론적으로 '섬찟'이 맞는 표현입니다.
- 섬찟 놀랐다 (O)
- 섬짓 놀랐다 (X)
해당 표제어는 아래처럼 다양한 표제어를 만들어내는데요.
1) 섬찟섬찟
2) 섬찟하다
3) 섬찟섬찟하다
보시는 것처럼 모두가 '짓'이 아니라 '찟'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갑자기 소름이 끼치고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 예문 >
- 섬찟한 느낌이 들었다.
- 날카로운 소리에 섬찟하며 물러섰다.
- 혼자서 어두운 밤길을 걷다가 섬찟한 느낌이 들어 집으로 뛰기 시작했다.
2. 섬뜩하다는 표준어일까?
우리가 갑자기 소름이 끼칠 때 사용하는 말 중에 '섬뜩하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 섬뜩하다 >
「형용사」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하다.
이 역시 표준어로 갑자기 소름끼치고 무서울 때 사용하면 되는 표현입니다.
- 길을 지나가는데 매우 섬뜩하게 생긴 여자를 보았다.
- 길을 지나는데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3. 요약정리
갑자기 몹시 무섭고 불안할 때 사용하는 표현 중에는 섬짓하다 / 섬찟하다 / 섬뜩하다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 섬짓하다는 비표준어로, 섬찟하다, 섬뜩하다만 표준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섬찟하다 (O)
- 섬뜩하다 (O)
- 섬짓하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