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옷 때를 잘 제거하기 위해서 찾는 방법들에는 과탄산소다, 과산화수소,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것이 많습니다. 특히 과탄산소다 과산화수소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과탄산소다 과산화수소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과탄산소다 과산화수소 차이 

 

1) 과산화수소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품으로 흔히 약국의 소독약입니다. 일반적으로 표백제나 산화제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영어로는 Hydrogen Peroxide라고 합니다. 

 

2) 과탄산소다 (Sodium Percarbonate)

소위 과탄산나트륨이라고 불리는 것인데요. 보통 흰색 알갱이로 되어 있는데요.

 

과탄산소다를 보통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녹이게 되면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분해가 되게 됩니다.

 

 

 

[ 과탄산소다 = 탄산나트륨 + 과산화수소 ]

 

즉, 과탄산소다를 뜨거운 물에 용해하게 되면 결국 과산화수소가 발생하게 됩니다. 

 

 

 

2.  빨래할 때 어떻게 둘을 사용해야 할까? 

 

우선 과산화수소는 약산성입니다. 중요한 점은 약산성 상태에서는 표백능력이 없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여기에서 표백능력을 추가로 획득하고 싶다면 

 

① 과산화수소(약산성) + 알칼리제

 

이러 조합을 가야 합니다. 

 

 

② 과탄산소다 혼자서도 충분

 

그러나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로 이루어진 과탄산소다에는 탄산나트륨이 이미 알칼리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따로 알칼리제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TIP. 실생활 빨래 깨알팁 

실제 빨래를 한다고 하면 과탄산소다랑 50도 이상의 물을 적당히 섞어서 먼저 하얀 셔츠나 때가 찌든 빨래를 물에 30분 이상 불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물에 헹궈주시면 되지요.

 

이 정도만 해도 꽤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 타이밍에!!! 뭔가 아쉽다면

 

여기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조금 더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어요. 

 

 

 

3.  주의사항 

참고로 어찌 되었든 빨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빨래를 하실 때는 과탄산소다의 경우 ph11로 염기성이 매우 강해서 맨손으로 만지시면 손이 따갑거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고 빨래를 하세요. 

 

 

 

마무리

오늘은 과탄산소다와 과산화수소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에서 용해되면 과산화수소도 나오게 된다는 것과 과산화수소는 산성이라서 표백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없으므로 같이 과탄산소다를 먼저 쓰고 그 후에 마무리 단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고무장갑 끼는 거는 잊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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