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 무지 차이

뭔가를 잘 모른다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표현 중에 무식과 무지가 있는데요. 무식 무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무식과 무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식 무지 차이는?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무지(無知)'는 '아는 것이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고요. 

 

'무식'은 '배우지 않은 데다 보고 듣지 못하여 아는 것이 없음'이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둘다 사전적으로는 뜻이 거의 비슷한데요. 무지는 정말 지식적인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에, 무식은 좀 더 경멸하는 뉘앙스를 지니면서 동시에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능력 부족을 지적하는 말로 쓰이곤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무지 한자 
無(없을 무), 知(알 지) 

무식의 한자 

無(없을 무), 識(알 식)

 

 

2.  예시 

 

(예) 나는 경제 분야에 대해서 [ 무지하다 / 무식하다 ]

 

이 문장에서 일반적으로 '무지'라는 표현을 씁니다. 보통 어떤 분야에 대한 지식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경우 점잖은 표현인 '무지하다'를 쓰지, 경멸적인 표현인 무식하다를 쓰지 않습니다. 

 

 

(예) 걔는 진짜 [ 무식하더라 / 무지하더라 ]

 

이미 뉘앙스가 뭔가 경멸하거나 비난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그러면 무식을 쓰는 게 더 적절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 무식과 무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배움이 부족하거나 지식이 부족하여 무지할 수는 있는데요. 적어도 무식한 사람은 되면 안 되겠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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