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대나 아무데나 맞춤법과 띄어쓰기

그는 [ 아무대나 / 아무데나 ] 양말을 벗어 놓는다. 여기서 '아무대나 아무데나' 뭐가 맞을까요? 오늘은 아무대나 아무데나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과 띄어쓰기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무대나 아무데나 맞춤법

- 결론적으로 '아무데나'가 맞습니다. 

 

그는 아무데나 양말을 벗어 놓는다 (O)

그는 아무대나 양말을 벗어 놓는다 (X)

 

여기서 '아무데나'는 불특정한 장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는데요. 특별히 정해지지 않는 장소를 가리킬 때는 '아무데나'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 부가설명]

 

 

 

앞에 있는 '아무'라는 표현은 「관형사」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표현이며, ''는 곳이나 장소를 의미하는 「의존명사」입니다. 

 

 

띄어쓰기를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은 여기에서 하나 더 궁금한 점이 생기실 텐데요. 

 

과연 아무데나로 붙여 쓰는 것이 맞을까요? 

 

 

2.  아무데나 아무 데나 띄어쓰기 

- 아무 데나 (O)

- 아무데나 (X)

 

앞에 오는 '관형사'이며, 뒤에 오는 ''는 의존명사로 한글맞춤법 제42항에 따라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아무'와 띄어 써야 하는 것입니다. 

 

 

3.  예문 

- 제발 아무 데나 담배꽁초 좀 버리지 마라. 

 

- 너무 힘들어서 아무 데나 주저 앉아 쉬고 싶다. 

 

- 특허 컨설팅은 아무 데나 받지 마세요. 

 

 

 

 

- 건물은 가치가 있는 곳에 있는 것을 매입해야지, 아무 데나 매입하는 게 아니다. 

 

- 세무소 아무 데나 갔다간 세금 폭탄 맞을 수 있다. 

 

- 주식 부동산 스터디는 아무 데나 가면 돈 날린다. 

 

 

마무리

오늘은 평소에 헷갈리셨떤 아무데나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장소를 의미하는 의존명사 '데'만 잘 기억해두면 구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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