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갑산 삼수갑산

일상에서 산수갑산 삼수갑산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하는데요.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산수갑산 삼수갑산 뜻과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수갑산 삼수갑산 뜻

- 결론적으로 삼수갑산이 맞는 표현입니다. 

 

삼수갑산 (O)

산수갑산 (X)

 

꽤나 많은 분들이 '산수갑산'으로 알고 계신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이라고 이르던 삼수와 갑산을 합쳐서 부르는 명칭으로 '삼수갑산'이라고 해야 합니다. 

 

 

 

2.  삼수갑산 한자 

종종 왠지 산과 물이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라는 생각에 뫼 산(山)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뫼산이 아니라 '석 삼(三)'입니다. 

 

지명이 각각 삼수(三水) 갑산(甲山)으로 한자는 

三(석 삼), 水(물 수), 甲(갑옷 갑), 山(뫼 산)을 씁니다. 

 

삼수갑산의 뜻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험한 산골로 조선 시대에 귀양지의 하나였습니다. 

 

 

3.  삼수와 갑산은 어느 지역일까? 

연히 우리나라에 있기보다는 위도가 높은 북쪽에 있을 확률이 높겠지요.

 

삼수와 갑산은 현재로 북한의 함경남도의 삼수군과 갑산군을 의미하는 말이고요.

 

대충 개마고원 중심부 쪽에 있습니다. 대충 제가 지도에 표시드린 부분이 삼수와 갑산입니다. 

 

위치만 봐도 감이 오실 겁니다. 개마고원에 뭐가 있겠요. 

 

 

그래서 과거 조선시대에는 삼수와 갑산을 귀양지로 유용하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저기서 살기 힘들겠죠. 추위가 아주 막강할 겁니다.

 

1월 평균기온으로 저 지역은 현대 기준 영하 18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은 영하 10도만 되도 롱패딩 입고 난리가 나는데요. 롱패딩도 없던 시절에 영하 18도를 버틴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

 

 

4.  속담

삼수갑산에 가는 한이 있어도

자신에게 닥쳐올 어떤 위험도 무릅쓰고라도 어떤 일을 단행할 때 하는 말. 

 

이미 속담 자체가 매우 결연하지요. 

 

삼수갑산은 이런 곳입니다. 

 

TIP.  저 싫으면 [평양 / 평안] 감사도 못한다던데?

평양감사 평안감사 중 맞는 표현은

 

마무리

오늘은 올바른 표현 삼수갑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명으로 '삼수'라는 것만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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