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전부터 돈을 좀 벌고 있는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세컨 하우스가 하나의 유행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확히 세컨 하우스란 무슨 뜻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컨 하우스 뜻
영어로 두번째를 의미하는 세컨드(second)와 집을 가리키는 하우스(house)가 결합한 말로
두번째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원래는 세컨드하우스라고 해야 맞는데요. 영어 세컨드에서 '드'가 발음이 약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세컨 하우스라고 하는 거지요.
종종 세컨하우스를 '1가구 2주택'를 말하는 건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게 두번째 집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정확히 세컨 하우스란?
실제로 평소에 살고 있는 실거주 집은 따로 있고 주말이나 휴가 때 쉬러 가는 여분의 집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월세 받나요?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런 개념은 아니고, '별장'입니다.
주말이나 휴가가 되면 도심을 벗어나서 편하게 쉬러 가는 곳인 것이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세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돌리게 되면 나름 수익 창출이 가능하지요.
평소에는 에어비앤비로 돌린 다음에 가족끼리 쉬러 오는 별장으로도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주로 전원주택.
주로 세컨 하우스는 도심을 벗어나서 한적한 곳에 있는 게 특징이고요. 가장 좋은 곳은 서울근교겠지요.
그게 아니어도 차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전원주택을 사서 세컨 하우스로 갖고 있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별장으로 아파트 갖고 있을 거 아니잖아요.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닷가 가까이에 두실 테고,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두실 수도 있고요.
그런데 수익창출까지 고려를 한다면 제주도나 강원도처럼 여행객들이 꽤 있는 곳에 마련해두면 좋습니다.
4. 3040에게 유행
제 주변에도 이미 몇 해전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한 친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인데요. 워낙 사업적 수완이 뛰어나고 돈도 잘 벌어서 30대 중반에 빠르게 마련했더라고요.
아무래도 한 채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주말농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괜찮지요.
그런데 단점도 있습니다.
관리해야 할 집이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잠시 여행객을 받는다고 해도 어찌되었든 직접 가서 관리를 하긴 해야 하니까요. 따로 관리인을 두고 할 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다주택자가 될 수 있는 게 하나의 단점입니다. 다주택자가 되면 세금 등에서 불리하니까요. 그래서 요즘 많은 분들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2억 미만의 농촌이나 어촌에 있는 집을 알아보고 있지요.
마무리
오늘은 평소에 궁금해하셨던 세컨하우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주 쉽게 별장이라는 의미로, 요즘은 수완들이 좋아서 가끔 여행객들에게 돈 받고 빌려주는 용도로도 활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