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이라도 한국어를 사용할 때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허구헌날 허구한날 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허구헌날이라고 사용하는데 이는 틀렸다는 사실! 오늘은 허구헌날 허구한날 중에 올바른 단어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허구한 날'이 맞춤법에 맞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공무원 국어 과목을 공부할 때도 자주 나오는 문제입니다.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죠. 


그럼 왜 허구한 날일까요? 

표준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 들어가서 한번 '허구하다'의 뜻을 찾아보겠습니다. 



1.  표준국립국어원으로 이동. 

국어원 사이트(stdict.korean.go.kr)로 이동합니다. 사이트 메인에서 궁금한 '허구하다'를 검색해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궁금한 단어를 검색하면 아래처럼 '존재하는' 단어의 경우에 밑에 보시는 것처럼 단어가 뜨게 됩니다. '허구하다'는 존재하는 단어네요. 


▼ 국립국어원에서 검색!





2.  검색 결과 보기. 

검색한 결과 아래처럼 2개의 '허구-하다'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단어는 허구-하다1번입니다. 

[전체보기]를 통해 용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 검색 결과 2개.


2.  전체 보기로 이동한 결과. 

허구하다 뜻 은 결국, 매우 오래되다의 뜻이네요. 


ex) 허구한날 신세한탄이냐?

이 문장을 예로 들면, 결국 어떤 것을 꽤 오래 하고 있다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 더 발전시키면 우리가 허구한날 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상당히 부정적인 뉘앙스를 갖고 있다는 것을 또 알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문장을 사용할 때는 허구한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전체보기로 이동한 결과.



3.  허구허다를 검색하면?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올바른 표현인 경우 검색이 가능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해당 단어로 시작하는 검색어가 없습니다' 라고 나옵니다.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즉 우리가 오해하여 잘못 사용하고 있는 단어인 것이죠. 







TIP.  공무원 국어나 국어능력인증 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면? 

알려드린 표준국어대사전 하고 친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웹사이트이니까 모바일로도 보기 쉽고 PC로도 인강 듣다가 궁금한 단어가 생기면 찾아보세요. 

그냥 외우는 것보다는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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