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종교로 갖고 계신분들이라면 성경에 돕는 베필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독교 성경 창세기에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아서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2:18) 

뜻은 설명하면 그를 위하여 라는 것은 여기서 아담과 이브의 '아담'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최초의 인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아담을 위해서 돕는 베필인 이브를 만들었다는 구절인데요. 이 구절은 기독교 목사님들의 가정화합 관련 주제로 설교하실 때 많이 인용되는 부분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돕는 베필이 맞을까요? 

아니면 돕는 배필이 맞을까요? 


1.  결론부터 

결론적으로는 돕는 배필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국어에 존재하는 단어의 경우에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검색하면 그 단어가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아래 결과처럼 '베필'이란 단어를 검색하면 '해당 단어로 시작하는 검색어가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즉,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고 베필은 우리가 잘못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베필로 검색한 결과. 



2.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기. 

사전에서 '배필'로 검색하면 2가지가 나옵니다. 배필 / 배필감 인데요 

우리가 알아봐야 하는 배필에 대해서 찾아보겠습니다. 

▼ 검색 자동완성 결과. 


3.  배필의 뜻

배필은 부부로서의 짝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흔히 배우자감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배필은 배우자를 뜻하는 말로써 배우자감이라는 단어는 배필감이라는 단어로도 바꿔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연애 상대자라기보다는 결혼까지 염두해둔 상대라고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지난주에 소개팅해서 사귀는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바로 '배필'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 배필 검색결과!



4.  배필의 용례

- 배필로 삼다. 

- 배필을 구하다

- 배필을 만나다 

▼ 상세결과!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