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뉴스 기사를 보면 배달거지라는 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확히 배달거지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 배달까지 뜻과 예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달거지 뜻 예시

나무위키에 의하면 '배달하는 도중에 음식을 몰래 빼먹는 행위'를 한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그런 인간들이 있어? 이렇게 놀라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네 과거에는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좀 찾아보기가 어렵지요. 

 

정말 순수하게 배달만 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더 많거든요. 

 

 

 

< 과거 의미 >

각설하고, 배달거지는 배달 도중에 음식 몰래 빼먹는 배달기사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의 표현이고요. 

 

요즘에 새로 생긴 의미는 좀 다릅니다. 실제로 뉴스 기사를 읽어보면 응? 배달기사가 아니라 주문한 사람이 문제라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하고 느끼시지요. 

 

그럼 요즘 등장하고 있는 신조어 배달거지는 무슨 뜻일까요? 

 

 

 

< 최근 의미 >

최근의 배달거지란 음식을 받아놓고 일부러 트집을 잡아서 환불요청을 하는 진상 고객을 일컫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주된 배달 물품의 종류는 '음식'으로, 옷이나 신발과 같은 공산품과 달리 배달된 것을 다시 배달기사를 시켜서 가져오기가 힘듭니다. 그게 더 수고스럽지요. 

 

그래서 음식의 경우에 자영업자 사장님들은 눈물을 머금고 진상 고객을 만났네! 하시고 그냥 환불해주고 맙니다. 음식을 보낸 상태로요. 

 

 

 

< 배달거지의 예시 >

맛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이상한 트집을 잡거나, 일부러 머리카락를 처넣어 놓고 머리카락이 나왔다면서 환불을 요청합니다. 

 

최근에 나온 수법으로는 일부러 '특대' 사이즈의 음식과 공깃밥 같은 것을 추가로 주문한 뒤에 몇 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 '중'이나 '소자'로 재주문을 하려고 한다고 전화를 하지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몇 분이 지나고 나서 이미 '특대'로 음식점은 요리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짜로 사이즈업의 효과를 누리는 것이지요. 

 

참 이렇게까지 거지마인드를 장착하고 있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무리

과거에는 음식을 배달 도중에 빼먹는 배달기사를 일컬어 배달거지라고 했는데요. 최근에는 사이즈업을 하거나, 공짜로 음식을 시켜 먹는 꼼수를 부리는 진상 고객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배달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생긴 부류의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참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매우 높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꽤나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들까지 생겨서 자영업자들을 울리고 있는 세태가 안타깝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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